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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국제 의료 AI 경진대회에서 당뇨망막병증 분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뷰노는 의료영상기술학회(MICCAI)가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 ‘2022 당뇨망막병증 분석 챌린지(Diabetic Retinopathy Analysis Challenge, DRAC)’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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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수한 성능으로 안저(Fundus) 영상을 판독해 당뇨망막병증을 탐지하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당뇨망막병증 세분화(Segmentation) ▲이미지 품질 평가(Image Quality Assessment) ▲당뇨망막병증 중증도 예측(Diabetic Retinopathy Grading)의 세 가지 과제가 출제됐다.
뷰노는 자사 안저팀이 선보인 딥러닝 알고리즘이 세 가지 과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해당 알고리즘을 향후 AI 기반 안저 판독 솔루션 뷰노메드 펀더스AI™로 대표되는 안저 영상 기반 제품 연구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의료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인공지능 기반 안저 영상 및 당뇨망막병증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대표적인 실명 원인 질환이자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미리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인공지능이 조기 진단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7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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