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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권리장전 청사진 제시 “AI로 인종·성차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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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0.07 15:49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스템, 알고리즘의 편견 방지, 개인정보 보호, 충분한 고지와 설명, 대인 서비스 제공 등 5가지 원칙이 포함
  • (사진제공: 셔터스톡)
    ▲ (사진제공: 셔터스톡)

    미국 백악관이 인공지능(AI)으로부터의 개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지침을 내놓았다.

    4일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기본 원칙을 담은 ‘AI 권리장전 청사진’을 공개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스템, 알고리즘의 편견 방지, 개인정보 보호, 충분한 고지와 설명, 대인 서비스 제공 등 5가지 원칙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AI 시스템을 안전하고 의도한 대로 사용해야 하며 알고리즘 등 시스템에 인종이나 피부색, 민족, 성별, 종교, 연령, 장애 등에 따라 차별할 수 있는 고정관념이 없어야 한다. 또한 꼭 필요한 정보만 수집하고 민감한 개인 정보는 유출되지 않도록 권고했다. 

    사업자들은 AI가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사용자가 원하면 AI가 아닌 대안 서비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론드라 넬슨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대행은 언론 브리핑에서 “AI 권리장전 청사진은 단순 지침을 넘어 미국인들이 더 나은 기술을 기대할 수 있고, 또 기술에 더 많은 요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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