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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럭셔리 SUV 'DBX707', 국내 차량 인도 시작

기사입력 2022.10.06 18:43
  • 애스턴마틴, DBX707 / 애스턴마틴 서울 제공
    ▲ 애스턴마틴, DBX707 / 애스턴마틴 서울 제공

    애스턴마틴 서울은 럭셔리 SUV 'DBX707'이 고객별 맞춤 작업을 완료하고 국내 차량 인도가 시작됐다고 6일 밝혔다.

    애스턴마틴이 최초로 개발한 SUV DBX의 최상위 모델인 DBX707은 럭셔리 특성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디테일을 제공하기 위해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특한 그래픽부터 짙은 톤의 맞춤형 소재 등 광범위한 선택을 통해 완벽하게 소유자에게 맞춰 제작된다. 한국에서도 소유자들의 선호와 개성에 맞춘 개인화된 차량으로 인도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업그레이드한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과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707마력, 최대토크 9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3초, 최고속도는 시속 310km다.

    드라이브 모드는 GT 스포츠 및 스포츠+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포함돼 가속 성능을 극대화했다. 사륜구동 변환 및 작동 시 적용되는 능동형 로직 시스템은 구동계와 ESP 시스템을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강력한 스포츠카와 같은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군더더기 없는 차체 라인과 비율은 유지하면서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가미했다. 전면부는 프런트 그릴이 총 6개의 수평 라인에 새틴 크롬 그릴을 이중 베인 디자인으로 배열돼 있다. 다크 새틴 크롬 윈도우 서라운드와 좌우에 배열된 새로운 디자인의 루버 보닛 블레이드는 프론트 그릴 및 블랙 스플리터, 측면부를 따라 이어진 블랙 사이드실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립 스포일러가 추가된 루프 윙은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실내 역시 럭셔리와 성능의 조화가 특징이다. 다크 크롬 마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컬러와 카본 파이버 등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소프트도어 클로징이 적용된 도어를 열고 실내에 들어서면 스탠다드로 적용된 스포츠 시트가 가장 눈에 띈다. 스포츠 시트는 전체적인 실내를 스포츠 테마로 인식시키는 필수 요소다. 모든 시트는 16방향으로 조정하는 전자식 스위치를 포함한다. 가죽과 알칸타라 등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머리 받침에 각인된 애스턴마틴 로고 외에 등받이부터 이어지는 스트라이프가 스포티함을 배가시킨다.

    DBX707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3억170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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