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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첫 전기 SUV '폴스타 3' 내달 공개

기사입력 2022.09.29 17:13
  • 폴스타 3 / 폴스타코리아 제공
    ▲ 폴스타 3 / 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가 내달 13일(현지 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되는 공개 행사를 통해 브랜드의 첫 SUV인 '폴스타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폴스타 3는 강력한 전기 퍼포먼스 SUV 모델로, 뚜렷한 형태의 디자인과 탁월한 주행 감각을 자랑한다. 볼보자동차(이하 볼보)가 개발 및 공유한 새로운 전기 기술을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식 코어 컴퓨팅, 그리고 볼보를 비롯해 젠스액트와 루미나르, 스마트 아이 등 업계를 선도하는 다양한 업체로부터 공급받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도 적용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 3는 전동화 시대의 SUV를 새롭게 정의한다"며, "설계 당시 차량의 비율과 자세 그리고 공기역학과 같이 원형에 대한 몇 가지 근본적인 사항들을 다루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퍼포먼스는 폴스타의 핵심 가치로, 단순 직선 주행 능력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추구한다. 폴스타 3는 후륜 기반의 듀얼 모터 파워트레인과 전기 토크 벡터링 기능을 갖춘 듀얼 클러치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어댑티브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댐퍼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돼 노면에 따라 댐퍼를 1000분의 2초 단위로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편안함과 견고한 주행을 위한 서스펜션 다이내믹을 유기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옵션 사양인 퍼포먼스 팩은 최고출력 380kW, 최대토크 9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액티브 댐퍼 및 에어 서스펜션에 대한 폴스타 엔지니어링 섀시 튜닝도 지원한다. 밸브캡과 안전벨트 그리고 레이저로 새겨진 실내 조명 스트립 등 곳곳에는 폴스타의 상징적인 스웨디시 골드 디자인 포인트가 추가됐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편안한 크루즈에서 눈 깜작할 사이에 민첩한 퍼포먼스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 폴스타 3를 특별하게 만든다"며, "또한, 낮은 무게 중심과 넓은 트랙으로 궁극의 안정성을 갖췄으며, 운전자에게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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