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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가 입대했다.
20일 강태오는 충청북도 증편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강태오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이날 뜨거운 취재 열기 속 입대하게 된 강태오는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사랑과 관심, 축복 속에서 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성숙하고 어른다운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 ▲ 강태오(Kang Tae-oh) 입대, 어색해진 짧은 머리는 섭섭하지만 "충성" 훈련소 입소 | Kang Tae Oh 'MILLITARY SERVICES'
지금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지 묻자 강태오는 "방금 명태조림을 먹고 왔는데, 물냉면이 생각난다"라며 "시원한 물냉면 먹고 시원하게 다녀오고 싶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강태오는 "저를 많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가족 분들 감사드리고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고 가는 것에 대해 앞으로도 더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 잠시 공백이 있겠지만, 잘 다녀올테니 기다려주세요"라며 훈련소로 떠나기 직전까지 취재진과 팬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강태오는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이대덕 사진 기자 pr.chosunjns@gmail.com
- 허준영 영상 기자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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