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제과, ‘설레임’ 현지화 전략으로 인도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2.08.25 10:46
  • 롯데제과가 ‘설레임’으로 인도 아이스크림을 본격 공략에 나선다.

    롯데제과는 최근 대표 아이스크림인 ‘설레임’을 인도에서 ‘시퍼블스’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시퍼블스’는 인도 현지 소비자 조사를 통해 6가지 맛 후보군 중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초코맛, 브라우니 초코맛 2종을 제품화했다.

  •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설레임’을 인도에서 ‘시퍼블스’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 사진=롯데제과 제공
    ▲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 ‘설레임’을 인도에서 ‘시퍼블스’라는 현지 제품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앞서 지난해 7월에도 ‘월드콘’을 인도 전국에 론칭한 바 있다. 특히, 22cm로 만든 월드콘은 인도에서 가장 길고 큰 아이스크림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400만 개의 판매를 판매했다.

    롯데제과는 2017년 인도 구자라트주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제조, 판매회사인 ‘하브모어’ 법인을 인수하여,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와 리어카가 결합된 이동식 냉동 카트를 도입하고, 주요 판매 채널인 일반 소매점과 대형 유통점 등을 적극 공략했다. 동시에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하는 등 전 채널에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인도 ‘하브모어’ 법인을 통해 현지 시장을 반영하여 개발된 ‘설레임’과 ‘월드콘’을 내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