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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국내외 전문가 부산에 모인다… ‘AWC 2022 in Busan’

    기사입력 2022.08.19 14:39
    글로벌 AI 컨퍼런스, 9월 28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 지난해 개최한‘AWC 2021 in Busan’모습.
      ▲ 지난해 개최한‘AWC 2021 in Busan’모습.

      국내외 인공지능(AI) 전문가가 부산시에 모인다.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글로벌 AI 컨퍼런스 ‘AWC 2022 in Busan’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AI 연구와 산업, 윤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 AI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AWC(AI World Congress)는 국내외 AI 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4차 산업기술 핵심인 AI 현황과 미래를 살펴보고 각국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글로벌 AI 컨퍼런스다.

      AWC 9회 행사로 열리는 AWC 2022 in Busan에서는 ‘The Good AI Can Do’라는 주제로 △AI 교육 △윤리 △퀀텀 △메타버스 △빅데이터 △그린테크 △디지털트윈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지틀조선일보, 더에이아이, 부산대학교 AI대학원, 벡스코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28일 행사는 투피 살리바(Toufi Saliba)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정보통신 부문 세계 최대 학회인 IEEE에서 AI 보안 국제 규약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그는 이번 행사에서 AI 보안의 중요성과 개선 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 이어서는 퀀텀, 메타버스, ESG 등 세션별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연사자로는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문 부사장, 유창동 한국인공지능학회장(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유웅환 SK텔레콤 고문 등이 나선다. 최근 AI 인재 부족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교육 분야에서는 서울대, 중앙대, 부산대, 포스텍, 광주과기원 AI 대학원장이 참석,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디지털헬스, 환경, 그린테크, 빅데이터, 반도체 등 생활과 밀접한 AI 기술이 소개된다. 세션은 마이크로소프트, 포스코, 현대중공업, KT, 네이버, 부산대병원, KAIST,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법무법인 원, 오픈코드 파운데이션 등 국내외 기관 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 윤리대전’도 함께 열린다.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에서 주관하는 윤리대전 행사에서는 김태성 MBC플러스 제작센터장, 주윤경 NIA 지능정보윤리팀장 등 AI 윤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션을 진행한다.

      한편, 이번 AWC 2022 in Busan은 국내 최대규모 AI 종합 전시회인 ‘AI KOREA’와 동시 개최된다. AI KOREA에서는 AI교육관, 블록체인관, 메타버스관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바이어 상담회, AI 기술 매칭 상담 등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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