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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예방, 디지털화, 개인화’를 키워드로 한 국내 헬스케어 시장 전략을 공개했다.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26일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국내 시장에서의 전략 방향과 이를 실행하기 위한 ‘원더오브유(The Wonder of You)’ 캠페인의 진행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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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박희제 대표는 “필립스의 목표는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헬스테크 컴퍼니로써의 필립스는 진단·임상에서 가져온 지식, 소비자의 접점에서 가져온 인사이트를 접목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생활, 질병 예방, 가정 내 관리에 중점을 둔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퍼스널 헬스 사업부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즈니스 전략 키워드로 ‘P(Prevention, 예방), D(Digitalization, 디지털화), P(Personalization, 개인화)’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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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AI로 초당 100번의 움직임을 감지해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을 돕는 ‘음파 전동 칫솔’, ▲얼굴 윤곽, 피부 상태, 면도기 압력 등을 파악해 개인화한 면도 방법을 알려주는 ‘전기면도기’, ▲디지털 센서가 모발 표면 온도를 체크해 열 손상을 막아주는 ‘헤어드라이어’ 등 ‘PDP’ 전략이 사업부의 핵심 부문인 구강 건강관리(Oral Healthcare), 육아(Mother & Child care), 미용(Grooming & Beauty)의 주요 제품에 접목되고 있다며, 디지털 기반의 개인화된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25억 명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글로벌 필립스의 비전 달성에 일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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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에서는 대한예방치과학회 박용덕 회장이 전신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이소연 마케팅 본부장이 올해 진행된 ‘아시아 국가 개인건강관리 실태 조사(Healthy Living in Asia Survey)’의 주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한편,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는 오는 8월부터 ‘원더오브유’ 캠페인을 전개한다.
‘원더오브유’는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개인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소비자가 몸과 마음의 경이로운 기능과 그 상호작용을 체험하게 하고, 이와 관련된 필립스 퍼스널 헬스의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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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마케팅 본부장은 “’원더오브유’는 우리 몸과 마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유도하고 적절한 퍼스널 헬스 솔루션에 대한 효과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이라며, “건강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 등 헬스 테크놀로지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더욱 만족스러운 개인 건강관리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