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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컬로 꽉 채웠다"…자신감 충전한 스테이씨의 色다른 귀환

기사입력 2022.07.19.17:41
  • 사진: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 사진: 하이업엔터테인먼트 제공
    "저희가 성장한 모습을 얼른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세 번째 싱글 앨범 'WE NEED LOVE'(위 니드 러브)로 컴백하는 스테이씨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 2월 활동한 'RUN2U'(런투유) 이후 약 5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전작들이 모두 흥행에 성공한 만큼, 컴백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묻자 수민은 "이번 컴백은 사실 부담감보다는 기대가 앞섰다"라며 "좋은 곡이 나왔다는 생각을 했고, 그만큼 더 자신감이 있었다. 열심히 준비해서 빨리 대중들께 들려드리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 사랑을 둘러싼 용기와 희망, 두려움 등의 감정을 극적인 표현력으로 그려낸 'WE NEED LOVE'에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히트메이커 전군, FLYT 등이 참여한 총 4개 트랙이 담긴다. 시은은 "앨범명처럼 사랑과 용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라며 "사랑에 쉽게 굴복하지 않고, 용기를 내는 성장한 스테이씨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 타이틀로 선정된 'BEAUTIFUL MONSTER'(뷰티풀 몬스터)는 사랑이란 행복의 이면에 숨은 두려움을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보컬로 담아낸 곡이다. 시은은 "이전에는 다양한 사운드와 비트로 채웠다면, 이번에는 저희 보컬로 꽉 채워진 곡이다.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저희도 준비하며 기대가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

    보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가장 중점을 두고 연습한 부분 역시 보컬 역량이다. 이와 함께 시은은 "곡에 다양한 감정이 들어있다는 생각을 해서 전체적인 기승전결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어떻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PD님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라고 전했다.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멤버는 누구일까. 재이는 "윤이 제일 많이 고생하기도 했고, 정말 잘해줬다. 어떻게 저렇게까지 (고음이) 올라가나 싶을 정도로 멋있다. 한계를 뚫는 친구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수민은 "개인적으로 세은이가 이번 신곡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며 "'사랑이라는 이름에 용기가 필요해'라는 킬링 파트를 받았는데, 아련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라고 감탄했다.

  • 기존 스테이씨에게 볼 수 없던 색다른 감성을 엿볼 수 있다. 재이는 "곡 분위기 자체가 서정적이고, 자유롭고, 여유로운 느낌이 크다. 팬들께서 어떻게 들어주실지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틴프레시 감성을 벗은 것에 대해서도 시은은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틴프레시를 깨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 만큼, 안무에도 많은 신경을 쏟았다. 라치카와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수민은 "전에 했던 안무들과도 많이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연습을 하면서 즉석에서 안무를 바꿔주시고 잘 맞게 짜주셔서 감탄을 했다"라며 "이번 안무가 선과 손을 쓰는 것이 많아서 표현하고 싶은 느낌이 잘 표현된 것 같다"라는 만족감을 전했다.

    이 밖에 새 앨범에는 스테이씨표 건강한 정신을 표현한 'I LIKE IT'(아이 라이크 잇), 몽글몽글한 첫사랑의 감성을 노래하는 'LOVE'(러브), 미니 2집 타이틀곡의 'RUN2U'의 리믹스 버전 등이 수록된다.

  • 끝으로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묻자 시은은 "앨범 준비도 많이 했는데, 그동안 다양한 콘텐츠도 촬영했다. 여러 영상들이 차차 공개가 될 것 같다"라며 "많이 기대해 셨으면 좋겠고, 올여름 'BEAUTIFUL MONSTER'와 스테이씨의 에너지로 무더위를 날리고 행복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더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이날 오후 6시 음원 발매 이후, 저녁 8시 개최되는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유튜브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내달에는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도 앞두고 있다. 윤은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 때 데뷔를 해서 그런지 못 보여드린 무대가 많다. 그런 곡들 위주로 준비했고, 팬들께서 좋아하실 각종 게임들도 많이 준비했다.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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