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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랜드마크 확대로 매력적인 서울로 리스타트”

  • 디조닷컴 콘텐츠팀
기사입력 2022.07.19 17:14
-K콘텐츠의 다양한 콘텐츠 확보와 기획력 돋보이는 글로벌마케팅 계획 발표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면 재개
-등산관광, 댕댕이 산책코스 등 자치구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 육성도 전개
  • 취임 1주년을 맞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가 1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엔데믹을 맞아 글로벌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서울관광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전방위적 해외홍보 추진 계획과 함께 자치구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 육성 로드맵을 발표했다.

    먼저 길기연 대표는 외국인 서울 방문 관광객 2800만 시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비해 서울은 랜드마크가 부족한 점이 아쉽다"라며 "우리 서울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랜드마크를 만들고, 발굴함으로써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하반기 서울관광 리스타트를 위해 글로벌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6월 전 세계 관광시장을 향한 첫 번째 메시지가 될 서울관광 브랜드 ‘MY SOUL, SEOUL’과 홍보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8월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될 서울관광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동남아와 동북아, 구미주를 아우르는 대대적인 대면 마케팅을 재개한다. 2017년도부터 5년간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로 활약한 방탄소년단은 2022년 올해도 전 세계에 관광도시 서울을 알리는데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세계 2위 도시답게 MICE 대면 유치마케팅 전개, 맞춤형 MICE 지원체계 구축 등 온·오프라인 MICE 유치 마케팅 다각화를 통해 뉴노멀 MICE 도시 서울을 새롭게 브랜딩 할 계획이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8월 서울 페스타 행사와 겨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서울 빛초롱축제도 기대가 크다. 서울 빛소롱축제는 작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개최해 관람객 40만 명이 다녀갔으며 12월 말에 약 2주간 개최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방관광공사(RTO) 서울시 산하 관광·문화 분야 산하기관과의 협력 체계 ‘지역상생 협력 클러스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관광 콘텐츠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자치구별로 특성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테마관광 카운티를 육성하고 있다. 예로 6월 강북구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를 9월에 정식 개관하고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광진구와 ‘반려동물 관광’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가족동반 여행에 적합한 반려견 관광코스 발굴 및 홍보할 계획이다.

    길기연 대표는 “취임 후 지난 1년간은 관광업계 지원,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대응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2022년 하반기부터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전면 개시하고 자치구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를 육성하는 등 여행하고, 살고 싶은 관광도시,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 디조닷컴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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