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국립재활원, 시청각 장애인의 일상생활 돕는 보조기기 해커톤 개최

기사입력 2022.07.18 14:00
  • 시청각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보조기기 개발대회가 개최된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 보조기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를 제작·확산하기 위한 ‘제3회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이하 해커톤, hackath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국립재활원
    ▲ 이미지=국립재활원

    보조기기 해커톤은 장애인, 노인의 일상생활 어려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간에 참가자들의 집단지성을 통해 보조기기 개발을 진행하는 행사다.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해커톤의 세부 도전과제로는 ▲전농·전맹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 ▲전농·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기 개발이 있다.

    이번 해커톤에 참가하려면, 7월 29일까지 최대 4명의 팀을 구성하여 국립재활원 누리집의 공모 안내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아이디어는 보조기기 전문가로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이 심사해 본선을 수행할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7팀은 8월 5일 개최하는 사전 행사와 8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하는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이 중 우수한 3팀에 대해서는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120만 원) 1건, 최우수상(국립재활원장상, 80만 원) 1건, 우수상(중앙보조기기센터장상, 40만 원) 1건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김완호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보조기기 끝장 개발대회’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시청각 장애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시작품을 통해 노인·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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