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이 대기 없는 진료 환경 마련을 목표로 한 병원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은 국내 모든 병원의 내원 전 진료 예약 요청이 가능한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닥은 기존 병원 예약 서비스가 업계에서 통용되는 전자의무기록(EMR) 소프트웨어 연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던 만큼 특정 지역, 특정 과목에 한정된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새롭게 출시한 병원 예약 컨시어지 서비스는 비연동 방식으로 사전 예약 체제를 지원하는 병원이라면 전국 어느 병원이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측은 이번 컨시어지 서비스가 대기 없는 병원 진료 환경 마련을 통해 환자와 의사 양측의 편의성과 시간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굿닥은 오프라인 진료와 온라인 진료를 하이브리드로 연결해 대기 없이 병원을 방문하고, 재진 시 비대면 진료를 통해 편리하게 예후를 관리하는 등 의사와 환자 간 연결을 증대하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코로나 이전보다 헬스케어 시장 규모, 전 국민적인 건강관리 습관이 늘어가고 있는 만큼, 증대되는 수요와 시장에 발맞춰 굿닥 역시 처방 기록, 복약 관리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와 의료 여정 전반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슈퍼 앱으로 성장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