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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스퀘어와 사노피가 만성질환자를 위한 프리미엄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예방 정보 제공에 나선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 전문 플랫폼 엠디톡의 운영사 엠디스퀘어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만성질환 건강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향후 론칭할 사노피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과 연계 및 공동영업 등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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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스퀘어는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첫 단계로 사노피 임직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인 엠디케어를 제공한다. 엠디케어는 고령 만성질환자의 질환 관리를 돕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전문 의료진이 주기적 건강관리 및 건강상담 등을 제공한다. 엠디스퀘어는 사노피 임직원의 엠디케어 체험 후기를 반영해 서비스 고도화 및 접근성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는 "엠디톡(MDtalk)을 기반으로 환자들과 소통하면서, 질병 및 건강관리에 대해 충족되지 않은 요구를 접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엠디케어의 프리미엄 건강관리 서비스가 더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및 데이터를 접목한 과학적 혁신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하는 회사의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2022년은 한국에서 다양한 혁신적 협업 기회를 모색하여 한국 디지털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증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디스퀘어는 IoT, AI 기술을 활용한 환자의 생체 데이터 기반 실시간 건강관리, 전문 의료진을 통한 주기적 건강관리 및 건강상담 등 비대면 진료와 연계된 고령 친화적 프리미엄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노피는 질병을 예방하는 백신을 비롯해 희귀 질환 치료제, 만성 질환 치료제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비전으로 디지털 및 데이터를 접목한 헬스케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