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스퀘어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비대면 진료 서비스 플랫폼 엠디톡(MDtalk)에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측은 해당 서비스는 정부 관계 부처와의 협의로 재외국민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엠디톡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본인 인증과 대리인 인증을 마친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결제에 사용할 카드를 등록하고 비대면 진료(전화처방) 항목을 선택, 진료받고 싶은 병원을 골라 전화처방 상담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 접수 확인이 완료되면 음성통화 또는 영상통화로 진료가 이루어지며, 진료 완료 후에는 진료 내역에서 발급된 처방전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에 대리인을 통한 약국 방문 수령 또는 약국으로 팩스 처방전 발송을 고를 수 있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의약품 오남용과 약화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본인 인증 체계와 보안을 강화했다.

엠디스퀘어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를 통해 해외거주자, 유학생, 근로자, 관광객 등 많은 이가 해외에서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