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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형지에스콰이아 지분 51% 매도…스포츠상품화 등 신사업 확대

기사입력 2022.06.28 09:46
  • 형지 글로벌패션 복합센터 / 사진=형지 제공
    ▲ 형지 글로벌패션 복합센터 / 사진=형지 제공

    형지엘리트가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 지분 매각을 통해 수익성 제고 및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멀티패션기업 형지엘리트가 27일 공시를 통해 제화·잡화 전문 자회사인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그룹 내 여성복 사업을 이끌고 있는 패션그룹형지에 89.7억원에 매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도로 형지엘리트는 수익성 개선과 학생복에 이은 추가 패션사업으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 형지엘리트는 형지에스콰이아 지분 매도로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주력사업인 학생복과 함께 프로스포츠 구단 대상의 상품화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복 및 기업 단체복, 스포츠 굿즈 등 전 사업에 페트병 리사이클 소재를 접목하는 등 친환경 의류 확대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로 국내 학생복 시장이 정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사업 개편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자 자회사 지분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박차를 가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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