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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이 CI를 ㈜HC컴퍼니(이하 HC컴퍼니)로, BI를 HC로 변경하고 더 큰 종합 주방 기업 겸 브랜드로 도약한다.
이번 CI 및 BI 리뉴얼을 통해 해피콜은 그간 하나로 사용해 온 사명과 브랜드명, 로고 디자인 등을 목적에 맞게 이원화했다. CI는 ‘사명’이라는 본질에 충실하도록 새 브랜드명 ‘HC’에 기업을 뜻하는 직관적인 영단어 ‘컴퍼니’를 붙여 ‘HC컴퍼니’로 명명했다. BI는 기존 해피콜을 지지해 준 고객들이 가장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이름, 소형가전으로 사업의 경계를 넓혀 가는 브랜드의 현 상황에 어울리는 이름이 돼야 한다는 방향성 하에 ‘HC’로 낙점됐다.
신규 BI인 ‘HC’는 해피콜(HAPPYCALL)이란 로고타입과 별 심볼마크로 이뤄진 기존 BI에서 3가지 핵심 요소인 H, C, 별 상징을 그대로 계승했다. 동시에 디자인의 변화로 새롭게 태어난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H와 C에는 각각 HC가 줄곧 추구해 온 행복(Happy)을 비롯해 사람(Human), 건강한(Healthy), 진심 어린(Heartful), 요리(Cuisine), 연결(Connection), 편안한(Comport) 등 더 넓어진 가치가 담겨 있다. 특히 H의 가운데 획을 미소 띈 입처럼 곡선으로 디자인하고, C를 오른쪽 위 별 상징을 향해 열리게 디자인해 고객의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HC 사람들의 마음가짐을 한 번 더 그려 넣었다. 북극성을 상징화 한 별은 다섯 손이 맞잡은 형태로 다듬어지고 상승감이 더해져 미래를 향한 HC의 진취적 의지를 드러내는 ‘행복의 별’로 재탄생했다.
HC는 BI 변경을 단행하며 브랜드명을 확장한 듯한 새 슬로건 ‘주방의 유쾌한 큐레이터(Happy Curator), HC’도 함께 공개했다. 해피콜을 이어가는 브랜드로서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의 상품으로 고객의 주방을 더 편하게 만들고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박소연 해피콜 대표는 “소형가전 확장이라는 최근 몇 년 간의 사업 방향성에 맞춰 주방용품과 가전을 포괄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주방 기업 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며 현 궤도를 벗어나지 않고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 이번 CI와 BI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성장한 브랜드 해피콜의 자산을 계승하면서도 현재 트렌드, 가치 등을 반영해 재탄생한 브랜드 HC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