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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에 특화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가 문을 열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분당서울대병원이 ‘백신 특화형 케이-생명건강(이하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14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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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의생명연구원 연구기획부 산하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업을 운영하는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이노베이션센터’를 구축했다. 아울러 감염성 질병 실험에 필요한 동물 이용 생물 안전 등급 시설을 활용하고, 진료 현장과 연계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공간을 마련하는 등 백신 및 첨단 생명(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의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분당서울대병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가 처음 개소하는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뛰어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하여 우리나라가 K-글로벌 백신 허브로 거듭나는 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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