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유롭게 무엇이든 만들어볼 수 있는 미래형 만들기 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한국잡월드는 신규 체험관 ‘메카이브(MAKIVE)’를 1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메카이브는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인 한국잡월드 4~5층에 조성된 복합문화창작공간으로, 전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3,355㎡ 규모의 체험관에는 300가지의 다양한 재료와 도구 장비를 이용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 내부는 기본 색상 'CMYK'를 모티브로 한 4개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C블록과 M스트리트에서는 목공 섬유 유리 등의 재료와 장비를 이용해 자신만의 상품을 기획하고 직접 제작해볼 수 있으며, Y클래스에서는 전문 작가들이 운영하는 체험 수강을 할 수 있다. K그라운드는 유 초등 전용 공간으로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메카이브’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레이저 절단기와 3D 프린터 등의 전문 장비는 시간 단위로 예약해 사용할 수 있으며, K그라운드와 클래스는 회차별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월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체험관에는 ‘창조, 창의, 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범민’ 작가의 초대형 그래피티가 설치됐다. 해당 작품은 농구 경기장 2배 가까이 되는 798㎡의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체험관 곳곳에서는 숨겨진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