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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의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판독 보조 솔루션이 태국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뷰노는 자사의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태국 식약청(Thailand FDA)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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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결절, 경화, 간질성 음영, 흉수, 기흉 등 주요 이상소견을 높은 정확도로 탐지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의료진에게 이상소견의 소견 명과 위치를 제시해 결핵, 폐렴 등 주요 폐 질환 진단을 돕는다.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Radiology에 게재된 임상 연구에서 높은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입증 한 해당 솔루션은 국내외 주요 중대형병원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뷰노는 이번 허가획득을 계기로 아시아 최대 규모 헬스케어 시장인 태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해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태국 허가 획득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이어 뷰노의 아시아 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하는 성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의료 학술지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며 임상적 가치를 입증해 온 뷰노메드 솔루션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사업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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