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지역사회 활성화' 위한 업계의 다양한 활동 주목

기사입력 2022.06.08 10:29
  •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했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업계에서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활동이 눈길을 끈다.

    시몬스 침대, '파머스 마켓'으로 지역사회에 활기 더해


    시몬스는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에서 파머스 마켓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8년에 시작돼 6회째를 맞이한 파머스 마켓은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시몬스 소셜라이징(Socializin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천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려 농가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직거래 장터이다.

  • 이번 행사에는 이천한내농원, 증포화원, 오건농장, 승봉농원, 버섯엔, 이천 쌀강정, 라우딸기, 하이농장 등 이천 지역 8개 농가가 참여해 이천의 명물 쌀을 비롯해 식물, 사과, 버섯, 쌀강정, 딸기, 청경재 등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의 또 다른 소셜라이징 프로젝트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를 통해 인연을 맺은 청담과 성수 등의 로컬 스토어 ‘낫저스트북스’, ‘몽소플레르’, ‘밀알케이’, ‘식물성 도산’ 등 4개 업체가 힘을 보태 지역 경계를 허물며 소셜라이징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시몬스 침대는 행사에 사용될 집기 제작과 설치, 디스플레이 등 농가들이 판매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한 것은 물론 마켓 참여 품목을 서로 중복되지 않게 해 농가들을 배려했고, 방문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일정 금액의 농·특산물을 선구매해 참여 농가의 부담을 낮췄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년간 한국 시몬스의 본사가 위치한 이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코로나19와 기록적인 장마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으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이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야놀자, 광주 지역관광 활성화 위한 상설전용관 '광주광역시' 오픈


    야놀자는 광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설전용관 ‘광주광역시’를 오픈했다. 지난해 11월 야놀자는 광주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관광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가 보유한 관광 인프라와 야놀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여행시장 공략을 지원하고자 광주 여가상품 개발, 지역화폐 유통 활성화,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 야놀자는 이번 민관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의 여가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광주 여행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야놀자와 광주관광재단이 함께 개발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자체 발행하는 온라인 여행 매거진을 통해 광주 여행 필수코스, 맛집 등 지역 내 숨은 명소를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화해 광주 관광업계 활성화에 기여한다.

    한편, 야놀자는 국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부산시·부산관광공사와 ‘초특가 부산’ 기획전, 한국철도공사와 ‘대구·경북 만원의 행복여행’ 기획전, 경상남도·경남관광협회·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초특가 경남’ 기획전, 경상북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 중이다.

    코레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시행


    코레일은 기차여행을 떠나는 고객에 전통시장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2022 전통시장 가는 달 캠페인–시장이 여행이 되다’ 시행에 맞춰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 코레일은 여행상품,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외국인 전용 여행패스 ‘코레일패스’ 이용객에게 7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전통시장 바우처 5천원 권(1인 1매)을 전국 16개 여행센터에서 제공한다. 관광열차는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EXPO, 부산~광주송정),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이용 시 지정된 7개역*에서 당일 승차권을 제시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인천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대한민국 숙박대전 인천편' 개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함께, 지역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인천 여행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대한민국 숙박대전 인천편'을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 지역편'의 하나로, 인천시를 포함한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숙박 할인 온라인 기획전이다.

  • ‘숙박대전 인천편’은 일상회복을 맞아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인천 숙박 예약 시 특별 할인쿠폰(5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최소 7만원 초과 숙박상품 결제 시 해당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OTA(온라인 여행사)는 23개사 24개 채널이며 ▲11번가 ▲버틀러라운지 ▲넥스투어 ▲놀이의 발견 ▲호텔엔조이 ▲카이트 ▲야놀자 ▲여기어때 등이다. 소비자는 원하는 판매처에 접속하고 기획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은 후, 숙박상품 예약 시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쿠폰은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1인 1매에 한해 발급되며, 입실 가능 기간은 6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이다.

    티몬, 여행 소비 활성화 위해 대한민국 숙박대전 지역편 참여


    티몬은 여름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역 여행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 지역편’을 연다. 먼저 6월 9일까지 전국 8개 지역(강원, 경기,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인천)에 있는 숙소를 예약할 경우 7만원 초과 결제시 사용 가능한 5만원 쿠폰을 발급한다. 10일부터는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시/도의 7만원 초과 숙박 결제 시 3만원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 티몬은 숙박대전 지역편의 기본 쿠폰뿐만 아니라 중복할인 적용이 가능한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모든 상품에 적용되는 즉시할인 최대 10%와 카카오페이 결제 시 적용되는 추가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숙박대전 기간내 쿠폰혜택은 1인당 한번만 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해당 지역내 숙소에서만 쿠폰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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