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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요즘 ‘갓생살기’에 주목… 갓생살기 실천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4곳

기사입력 2022.06.07 10:53
  •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는 MZ세대는 요즘 ‘갓생살기’에 주목하고 있다. '갓생'이란 갓(God)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오로지 자신의 삶에 집중, 하루하루 소박한 목표를 실천해가며 생산적으로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을 뜻한다.

    하루 몇 보 이상 걷기, 명상하기 등 거창한 목표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할 수 있는 계획을 꾸준히 실천하며 얻는 성취감을 목표로 한다. 이에 호텔스컴바인이 나만의 갓생살기를 실천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으르 위해 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

    지루함 없이 걸을 수 있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갓생살기의 핵심은 꾸준함이다. 그런 면에서 걷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활동이다. 하루 몇 보 이상 걷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실천하다 보면 머지않아 서울 근교 둘레길까지 찾게 된다.

  • 비둘기낭 폭포(사진출처=포천시 문화관광)
    ▲ 비둘기낭 폭포(사진출처=포천시 문화관광)
    경기 포천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다양한 트레킹 코스와 자연친화적 명소가 많아 지루함 없이 걸을 수 있다. 코스 내에는 에메랄드빛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협곡 사이 흔들거리는 하늘다리를 지날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한다. 추천 코스는 가장 긴 벼룻길 코스(6km)로 하루 1만보 이상 걸어볼 수 있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하루치 걸음을 충분히 채웠다면 사계절 스키장으로도 유명한 포천 베어스타운 리조트에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국내 유일의 사계절 슬로프가 있어 겨울이 아니어도 스키와 보드를 탈 수 있다. 또한, 넓게 펼쳐진 슬로프 잔디 위에서 텐트를 치고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어 낭만적인 여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지혜의 숲'에서 책과 친해져볼까?

    하루 20분~30분 정도 활용해 짧은 독서를 실천해보는 것도 갓생살기의 일환이 될 수 있다. 지금 당장 독서가 익숙하지 않다면 책으로 가득한 공간에 방문해 책과 친해지는 것도 좋다.

  • 지혜의 숲(사진출처=파주시 문화관광)
    ▲ 지혜의 숲(사진출처=파주시 문화관광)

    파주출판단지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독서복합문화공간으로 1관부터 3관까지 여러 출판사와 개인이 기증한 책들로 가득하다. 누구든 무료로 책을 열람할 수 있으니 취향에 맞는 책을 골라 마음의 양식을 쌓아보자.

    파주출판단지에서 차량으로 20여 분 거리에는 경기도 북부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인 소노캄 고양이 있다. 기존 이스트타워와 2019년 오픈한 웨스트타워까지 합해 제법 큰 규모를 자랑한다. 독서를 즐기는 투숙객이라면 깔끔하고 쾌적한 객실에서 나만의 북캉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비우고 채우고 나를 찾을 수 있는 ‘명상’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명상을 통한 갓생살기를 추천한다. 명상은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 스트레스 감소 효과는 물론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게 해준다. 충북 충주시에 있는 깊은산속 옹달샘에선 명상을 통한 웰니스 여행이 가능하다. 산속 깊은 공간에 자리한 명상치유센터에서 자연과 함께 명상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로 나를 채울 수 있는 최고의 갓생 여행지다.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새바지산 자락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 충주에서는 뻥 뚫린 마운틴뷰를 감상할 수 있어 객실에서 혼자만의 명상을 즐기기에도 좋다. 또 이곳은 펫 프랜들리 리조트로 반려동물과 함께 웰니스 여행이 가능하다. 반려견과 함께 투숙 가능한 객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350평 규모의 펫 파크 등 편리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느긋하게 명상도 즐기고 반려견과 휴식도 취하고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나를 위한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갓생살기에 포함된다.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는 도자기, 유리, 목공예 등 많은 공방이 모여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예술인 마을이다. 작가들이 직접 만든 창작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고 도자기, 접시, 도마 등 생활물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거나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공방 체험을 통해 풍성한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 사진제공=호텔스컴바인

    에덴 파라다이스호텔은 예술인 마을만큼이나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호텔 외관은 마치 유럽의 여느 궁전과 닮아 있고 3,500평 규모의 7가지 테마가든이 있다. 또 호텔 내 레스토랑과 카페도 동화 속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호텔에서 하루 전체의 시간을 보내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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