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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AI 센터 출범.. 센터장에 메타 출신 이치훈 영입

기사입력 2022.03.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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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그룹 CI

    CJ그룹이 올해 상반기 내 인공지능(AI) 센터를 정식 출범한다.

    CJ는 그룹 계열사마다 흩어져 있던 AI인프라를 통합해 업무 효율화에 나서기 위해 AI 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CJ AI 센터는 인공지능 기술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중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유통 대기업 중 독립된 AI 연구 조직을 두는 것은 처음이다.

    CJ는 AI 센터를 이끌 센터장으로 미국 메타(옛 페이스북)에서 리더를 역임했던 이치훈 씨를 영입했다. 이 센터장은 애플·야후·페이팔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머신 러닝 분야를 연구한 AI전문가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해 11월 그룹의 4대 성장엔진 발표와 함께 AI 중심 디지털 전환에 2023년까지 4조3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AI 센터는 AI 중심 디지털 전환이라는 회사의 중기 비전 실현의 일환으로 만들어 진 것이다"라며, "신임 센터장을 중심으로 조직 구성이나 연구 분야 및 세부 과제 설정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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