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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K하이틴' 벗은 위클리, 'Ven para'로 펼칠 色다른 변신

기사입력 2022.03.07.17:36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K 하이틴'의 대명사로 불리며 사랑받아온 위클리가 180도 다른 매력으로 돌아왔다. 데뷔 3년 만에 선보이는 파격 변신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7일 오후 위클리의 첫 번째 싱글 앨범 'Play Game : AWAKE'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위클리의 첫 번째 싱글 'Play Game : AWAKE'에는 타이틀곡 'Ven para'를 비롯해 두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Ven para'는 '와라'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위클리를 따라 어둠을 뚫고 오라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콘셉트 포토와 티저가 공개됐을 때부터 '상큼발랄'을 내려놓은 위클리의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수진은 "그동안 저희 위클리가 활기 찬 에너지와 통통 튀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에는 K 하이틴에서 나아가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새로운 변신인 만큼 우리도 많이 기다렸던 컴백"이라고 설렘을 전했다.

    조아는 "저희가 벌써 데뷔 3년 차인데 멤버들끼리도 성숙하고 강렬한 콘셉트를 도전하고 싶다는 얘기를 많이 해왔었다. 그만큼 이번 컴백이 반가웠다"며 "저희도 처음 보여드리는 콘셉트라 두렵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특이 이번 타이틀곡 'Ven para' 안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활약한 YGX의 여진이 만들었다. 파워풀하고 강렬한 안무가 위클리의 새로운 매력을 배가했다.

    소은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팀 YGX의 여진 선생님이 안무를 짜주셨다. 불꽃을 표현하는 손동작이나 발차기 같은 포인트적인 안무를 많이 넣어서 보시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대 매력이 배가 됐다. 힘의 완급조절이 포인트인 안무가 많아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그간의 노력을 전했다.

    또한 수진은 격렬한 안무 탓에 벌어진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안무 연습을 하다가 옷이 두 번이나 찢어졌다. 이런 적이 처음이었다"며 "그만큼 우리가 열심히 했구나 싶어서 뿌듯하고 인상 깊었던 기억"이라고 덧붙였다.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컴백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신지윤의 불참이다. 지난해 4개월간의 휴식기를 갖고 활동 복귀에 나선 신지윤이 또다시 건강상의 이유로 컴백 활동에 불참하게 된 것. 이에 멤버들은 완전체 컴백 불발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신지윤의 쾌유를 바라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다.

    수진은 "지윤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빠지게 되면서 동선을 다시 맞추거나 컴백 직전에 다시 준비 해야할 것들이 있었다"며 "그런 것들이 힘들었다기보다는 완전체로 무대를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지윤이가 팀에 피해가 갈까 봐 무리하고 있던 건 아닌지 걱정이 됐고, 멤버들도 자주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으니 지윤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후 신인상 6관왕, 2022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케이팝 노래 후보에 오른 위클리는 대중의 사랑에 감사하면서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조아는 "데뷔 후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여섯 번이나 받은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며 "그 책임감으로 21년도를 열심히 활동했는데, 'After School'이라는 곡이 최우수 케이팝 노래 후보에 오른 것만 해도 영광이다. 22년에도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컴백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와 성과를 언급했다. 수진은 "위클리가 기존과 180도 다른 모습을 준비한 만큼 '위클리가 이런 모습도 잘 어울리는구나'라는 말을 들으면 좋겠다"라며 "매주 새롭게 위클리의 노래로 플리를 채워 보시면 어떨까 싶다. 어떤 플레이리스트와도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 위클리 컴백 쇼케이스 / 사진: 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소은은 "저는 '만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는데 '이런 것도 잘 어울린다. 잘 한다'는 뜻으로 '만능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목표를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자면 국내 음원 차트인을 해보고 싶고 해외에서도 위클리를 애정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만큼 글로벌 차트에도 랭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데뷔 3년 차, 본격적으로 세계관 확장에 나선 위클리의 새 싱글앨범 'Play Game : AWAKE'은 오늘(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위클리는 이날 오후 8시 팬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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