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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으로 인한 동부 우크라이나 지역의 피해가 계속 커지는 가운데, 더펠로우십이 우크라이나에 400만 달러를 긴급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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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더펠로우십 한국IFCJ는 더펠로우십 국제본부에서 우크라이나에 400만 달러(약 49억 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지원하고, 더펠로우십은 현지에서 임시 대피소 지원, 구호품 지원, 난민 탈출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더펠로우십은 지난 30년간 우크라이나의 홀로코스트 생존자 및 빈곤가정을 지원해왔다. 더펠로우십 관계자는 “기존에 후원하고 있었던 많은 홀로코스트 생존자들과 빈곤 가정에 전쟁 발발 2주 전 지원팀이 방문해 구호 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으며, 전쟁 발발 후 신속히 우크라이나의 유대인 커뮤니티들과 협력해 탈출을 돕고 있다”라며, “현재 현장 직원, 자원봉사자, 협력 단체들이 전쟁으로 인한 희생을 줄이기 위해 현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펠로우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음식, 의약품, 난방기구와 같은 필수적인 구호품을 전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가동해 최전방에서 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폴란드, 몰도바, 헝가리, 루마니아 등 네 곳의 국경을 통해 탈출을 돕고 있다.
더펠로우십 한국IFCJ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동구권의 홀로코스트 생존자를 돕는 유일한 구호단체인 더펠로우십 한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활동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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