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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의 계열사 산하정보기술(공동대표 손학기, 천경훈)이 ‘글로벌 AI(인공지능) 기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
산하정보기술은 여가시설에 최적화된 IT 솔루션을 개발, 서비스하는 국내 대표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솔루션 기업이다. 예약, 객실 제어, 판매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호텔·리조트·골프장·레스토랑 등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산하정보기술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글로벌 AI 기반 종합 솔루션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AI 등 신기술을 도입한 솔루션 고도화로 호스피탈리티와 레저 공간의 디지털화를 선도한다. 숙박·레저·F&B·주거 등 공간을 디지털화하는 야놀자클라우드의 SaaS(Space as a Service) 전략에 기반해 운영 전 과정을 자동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자체 예약 채널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채널 마케팅과 운영·관리비 절감을 지원한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업계 전반에 기술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천경훈 야놀자클라우드 솔루션 비즈니스 그룹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해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한다. 특히 야놀자클라우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 유명 파트너사들과의 인터페이스를 연동하고, 제품 라인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천경훈 산하정보기술 공동대표는 “이번 비전은 국내 호스피탈리티 시장을 선도해온 산하정보기술 솔루션에 AI 기술을 더해 글로벌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라며, “글로벌 AI 기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기술로 뉴노멀 시대를 위한 비대면 솔루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