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가상공간 활용한 'VR 콘텐츠' 적극 활용

기사입력 2022.01.14 16:58
  •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관람객들이 비대면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VR 콘텐츠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 사진=경주엑스포공원
    ▲ 사진=경주엑스포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은 가상공간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VR전시관을 오픈했다. 솔거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시간과 장소 인원 제한 없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마우스 클릭으로 미술관 전체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조작방법도 간단하다.

    특히 그림을 클릭하면 작품에 대한 정보를 열람 할 수 있고, 고화질로 디지털 작업을 거친 작품을 확대해 볼 수 있어 현장에서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작품을 우선으로 선택해 볼 수 있는 원클릭 서비스와 작가 인터뷰 등 영상 자료가 포함돼 있으며, 종료된 전시도 계속해서 감상 할 수 있도록 VR 아카이브에 기록될 예정이다.

  • 사진=국립수산과학원
    ▲ 사진=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우리나라 독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중생태계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도 수중생태계 VR 콘텐츠’를 제작했다.

    수과원 독도수산연구센터에서는 그동안 독도 주변해역과 심해조사를 통해 확보한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해 여름철 VR 콘텐츠 제작을 위해 별도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독도 VR은 실제 잠수를 해서 촬영했기 때문에 수중세계와 다양한 해양생물을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것처럼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콘텐츠에는 독도 내 큰가제바위, 전차바위, 한반도 지형, 물골, 독립문바위, 군함바위 등 6곳의 여름철 수중세계가 고해상도로 담겨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