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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소년(MIRAE)이 남다른 각오로 새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미래소년의 세 번째 미니앨범 'Marvelous'가 발매된다. 음원 공개를 앞두고 미래소년은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안은 "아직 두 번째 컴백이지만, 컴백을 한다는 것은 항상 설레고 기대되는 것 같다. 이번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특히 제가 호랑이띠라서 올해가 더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지난해 'KILLA'와 'Splash'로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보인 미래소년은 'Marvelous'로 다시 한번 K-POP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준혁은 "1집과 2집이 강렬한 마라맛이었다면, 이번에는 좀 더 몽환적이고 청량한 느낌이다"라고 비교했다.
특히 다가오는 3월에는 미래소년이 데뷔 1주년을 맞는다. 이도현은 "세 번의 활동을 함께 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성숙해진 것 같다"라며 "실력적인 부분에서도 여러 활동을 통해 성장했고, 또 멤버들이 각각 자신이 맡은 역할에 있어서도 책임감이 강해진 것 같다"라고 자신해 이번 활동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Marvelous'는 다양한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드럼 멜로디가 콜라보 된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Mars(화성)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가사로 풀어냈다. 미래소년의 새롭고 신비로운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카엘은 미래소년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뮤직비디오를 보면 저희가 화성인으로 나온다. 1월에 여러 아이돌이 컴백하지만, 화성인은 저희밖에 없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도현은 "이번 신곡을 들어보면 재미있는 반복 구간과 귀여운 포인트가 많다"라며 "중독성이 차별점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팬들과 함께 K-POP의 새로운 미래를 탐험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은 'Future Land', 달콤하고 설렘 가득한 'JUICE', 미래소년만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Final Cut', 어두운 곡 분위기와는 상반된 가사를 잘 풀어낸 '소름 (Amazing)',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일곱페이지 (Dear My Friend)'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
지난 앨범 활동 당시 미래소년은 1위 후보에 오르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활동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두고 싶은지 묻자 손동표는 "1위 후보도 좋지만,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고, 유도현 역시 "진짜 1위를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리안과 장유빈은 글로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리안은 "고향인 일본에서도 공연해 보고 싶고, 해외의 팬들을 만날 수 있는 미래소년만의 월드투어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유빈은 "많은 해외 팬들과 팬미팅, 콘서트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소통하며 친해지고 싶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미래소년은 이날 음원 발매 이후 저녁 7시부터 네이버 V LIVE 등을 통해 중계되는 컴백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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