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리아에프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세계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2.01.03 14:14
[2021 TV조선 경영대상]
  • 코리아에프티 CI / 코리아에프티(주) 제공
    ▲ 코리아에프티 CI / 코리아에프티(주) 제공

    코리아에프티가 2021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글로벌기술력 부문)을 7년 연속 수상했다.

    코리아에프티는 카본 캐니스터를 시작으로 플라스틱 필러넥, 차량용 선쉐이드를 포함한 의장 부품 등을 개발·국산화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국내에 있는 R&D 센터와 3개의 공장 외에도 중국, 인도, 폴란드, 슬로바키아, 미국 등 5개국에 9개의 해외사업장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5개 완성차업체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GM, 르노 글로벌, 닛산, 포르쉐, 볼보, 스코다, Lynk&Co, 차화가기차, HOZON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코리아에프티의 대표적인 제품인 카본 캐니스터는 연료탱크 내에 발생되는 VAPOR GAS(증발가스)를 활성탄으로 흡착해 엔진 작동 시 엔진으로 환원시켜 연소되도록 하는 친환경 부품이다.

    특히 강화된 환경 법규에 맞는 친환경 자동차용 가열방식 캐니스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하이브리드 차량 같은 증발가스 저 탈착 조건에서의 캐니스터 성능 한계를 극복하는데 성공, 미국 및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그 결과 카본 캐니스터 시장 점유율은 국내 1위, 글로벌 4위다.

    플라스틱 필러넥은 연료 주입구로부터 연료탱크까지 연료를 이동시키는 주유관으로, 플라스틱 필러넥의 기존 소재에 나노클레이를 첨가한 신제품을 개발에 성공, 2019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기존 소재 대비 증발가스 차단성이 12배 이상 우수하고, 스틸 및 다층구조 대비 각각 약 45%, 32%의 경량화 효과를 통해 연비효율이 뛰어난 제품으로 2018년부터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선을 차단해 탑승객의 편의성 및 안락함을 제공하는 차량용 선쉐이드를 비롯한 각종 필라 및 글로브박스 등의 의장 부품 개발을 통해 국내외 완성차에 공급하고 있다. 2019년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차량 ID BUZZ의 의장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등 유럽 친환경자동차 부품 공급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코리아에프티는 점점 첨단화되는 자동차 산업에 발맞춰 악천후 상황에서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의 ADAS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 악천후에도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어지럼증 없이 대화면 영상 감상이 가능한 개인용 Car Entertainment 기기인 VIM(Visual Image Monitor)을 개발해 현재 신뢰도를 높이는 작업 중이다. 이는 코리아에프티 미래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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