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개발공사, 일·가정 양립 제도 활성화로 행복한 일터 구현

기사입력 2022.01.03 14:14
[2021 TV조선 경영대상]
  •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 사진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2021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경영대상(사회적가치 부문)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한 행복한 일터 구현을 목표로 새로운 직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먼저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을 기존 대비 3배 늘렸다. 자녀돌봄휴가를 확대하는 한편 부모나 조부모 부양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가족돌봄휴가'도 신설했다.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하는 등 선택근무제 유형도 확대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비대면 근무환경을 구축하고, 보고 체계를 개선해 업무 혁신을 이뤄냈다.

    또한, 삼다수 공장에서 운영 중인 교대근무제도를 4조 2교대로 개편해 생산직 근로자의 연간 휴무일을 확대했으며, 연차휴가 사용 촉진 제도를 운영하는 등 근로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을 바꾸자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아졌다. 유연근무 제도를 활용하는 직원들은 1년 사이 약 3배 늘었다. 생산 현장 근무자의 근무시간은 연간 1765시간 줄어든 반면 휴무일은 79일 늘어났다. 바뀐 근무 체계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 역시 9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워라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근로자들의 일과 생활 균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기업' 인증,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서' 등을 취득했고, 제주도로부터 가족친화기업 표창을 받는 등 워라밸 조직 문화에 대한 대내외 공신력을 확보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행복한 일터를 구현하고자 노력한 공사 임직원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고, 조직 문화를 개선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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