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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에이아이가 2021 TV조선 경영대상에서 2년 연속, 4차산업경영대상(인공지능(AI) 부문)을 수상했다. 마인드에이아이(이하 Mind AI)는 범용인공지능(AGI)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인간의 추론 방식을 이식하여 심볼릭(Symbolic) 기반의 논리적인 추론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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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AI 엔진은 자연어를 고유의 새로운 데이터 구조, ‘캐노니컬(Canonical)’로 변환해 인간과 같은 추론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엔진이며 완전히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법을 통해 범용 인공지능을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범용 AI 엔진의 핵심은 자연 언어를 고유의 새로운 데이터 구조로 변환해 인간과 같은 추론을 수행하는 것이다.
자연어를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추론할 수 있는 Mind AI의 AI 엔진은 국제 특허도 획득했으며, 교육 과정도 수월하다. 필요한 매뉴얼을 제공하면 엔진은 스스로 매뉴얼을 캐노니컬로 변환 후 논리적인 기법을 통해 자동으로 이해하고 지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얻는 지식을 온톨로지(Ontology)라고 하며, 이는 엔진의 동력원이 된다. 이러한 캐노니컬 기반의 엔진이 탑재된 장치는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어 별도의 슈퍼컴퓨터나 빅데이터 없이도 일을 처리할 수 있다.
2018년 스위스 제네바 UN ITU에서 주관한 ‘AI for Good Global Summit’에서 Mind AI의 기술이 실사용 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Mind AI는 2020년 태국 CP그룹 산하 트루모바일(True Mobile)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고객 응대 대화형 인공지능도 개발했다.
Mind AI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신규 대화형 인공지능 인프라 ‘마인드 익스프레션(Mind Expression)’을 출시했으며 현재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태국의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