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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규 임원 대규모 발탁

기사입력 2021.12.19 20:23
  • 현대차그룹 로고 / 현대차그룹 제공
    ▲ 현대차그룹 로고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대 수치인 20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특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가 크게 확대되었다.

  •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전자개발센터장 추교웅 전무, 미래성장기획실장·EV사업부장 김흥수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기초선행연구소장·수소연료전지사업부장 임태원 전무를 부사장에 승진 임명하였다.

    현대차 홍보실 김종태 상무는 전무로, 황관식 팀장은 상무로 승진 임명했으며, ICT혁신본부장에는 NHN CTO 출신의 진은숙 부사장을 영입, 임명했다.

  • 또한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에 김선섭 전무를 부사장으로, 현대차 러시아권역본부장에는 오익균 전무를 부사장에 승진 임명했다.

    제네시스 최고브랜드책임자(CBO)에는 벤틀리, 맥캘란 등 럭셔리 브랜드에서 경험을 쌓은 그레이엄 러셀 상무를 영입했다.

    기존에 활약했던 디자인경영담당 피터 슈라이어 사장과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담당 분야의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사업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인사"라며 "완성차를 비롯한 미래 핵심 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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