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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38)가 이규혁(43)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일 한 매체는 손담비와 이규혁이 올 초부터 열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골프'를 함께 즐기며 열애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고.
이와 관련, 손담비 소속사 측은 "이규혁 감독과 친구로 알고 지내다가 약 3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과거 SBS에서 방영된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손담비는 2007년 데뷔한 가수로, 2009년부터 배우로 전향해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최근 iHQ 예능 '언니가 쏜다' MC로 활약 중이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지난 9월 iHQ 스피드스케이팅 팀의 감독으로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규혁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개최되고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질 시기인 만큼 운동에 집중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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