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루닛-메드팩토, 혁신 신약 상용화 위한 AI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추진

기사입력 2021.10.19 22:58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과 혁신 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가 AI 바이오마커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 루닛(왼쪽)과 메드팩토(오른쪽) 회사 로고 /이미지 제공=루닛
    ▲ 루닛(왼쪽)과 메드팩토(오른쪽) 회사 로고 /이미지 제공=루닛

    루닛은 메드팩토와 AI 바이오마커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암 조직 형질적 분석 등을 통한 상호 협력 프로젝트 발굴 ▲연구개발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임상 유효반응률 분석 등 통합적 바이오마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마커(Biomarker, 생체표지자)'란 DNA, RNA, 단백질,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 수 있는 지표를 의미하며, 특정 질병이나 암의 진행 정도나 치료 반응 예측의 기준이 된다.

    루닛은 메드팩토가 자체 개발 중인 혁신 신약 '백토서팁'의 형질적 바이오마커 발굴에 '루닛 스코프(Lunit SCOPE)'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루닛 스코프는 루닛의 기술력이 집약된 AI 기반 조직분석 시스템으로 환자의 치료 반응 여부를 분석 및 예후를 예측할 수 있으며, 바이오마커로 활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양사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21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1,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서 AI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