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AI 신약 개발사 ‘스탠다임’, 1천만달러 규모 해외 투자유치 체결

기사입력 2021.07.06 11:09
  •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사 스탠다임이 국내 AI 신약개발 분야 최초로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 제공=스탠다임
    ▲ 이미지 제공=스탠다임

    스탠다임은 싱가포르 소재 해외투자기관 ‘파빌리온 캐피탈(Pavilion Capital)’과 1천만달러(약 112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파빌리온 캐피탈은 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에서의 경제 성장 및 변화의 중심이 되는 회사를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혁신 기술 및 헬스케어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진한 스탠다임 대표는 “이번 투자 과정에서 파빌리온 캐피탈이 보여준 AI 신약 개발에 대한 깊은 이해에 대해 매우 감명받았다”라며, “이번 투자금은 First-in-Class 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스탠다임의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스탠다임의 AI 기술로 탄생한 신약후보물질들이 활발히 거래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탠다임은 지난 3월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를 마무리했으며, SK케미칼과 후속 투자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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