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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Jeon So-yeon, 'WINDY BURGER' GRAND OPEN CEREMONY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아닌, '윈디버거' 대표 전소연이다. 전소연이 (여자)아이들로 데뷔 이후 4년 만에 솔로 출격에 나서며 새로운 부캐(?)와 함께 돌아왔다.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전소연의 첫 미니앨범 'Windy'(윈디)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전소연의 또 다른 자아,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윈디'의 시점으로 풀어낸 앨범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독보적인 콘셉트를 동시에 담아낸다. -
컴백을 앞두고 큐베이커(큐브엔터테인먼트 사옥에 위치한 베이커리)에서 '윈디버거' 오픈식을 진행한 전소연은 "데뷔 4년 만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윈디버거를 만들게 됐다"라며 "100% 수제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며, 솔직하고 파격적이고 정통성있는 메뉴로 오감을 만족시키겠다"라고 소개했다.
윈디버거에는 시그니처 메뉴 '삠삠(BEAM BEAM)'을 비롯해 총 다섯가지 메뉴가 담긴다. '삠삠'은 록과 힙합의 결합으로, 힙함과 동시에 핫 한 여름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려줄 곡으로, 전소연은 "굉장히 맛있고, 여름과 잘 어울리는 뜨겁고 자극적인 맛"이라며 "품절대란이 예상된다"라고 신곡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삠삠'의 맛을 내는 비법(?)으로 전소연은 "바람 한 스푼, 태양 두 스푼, 네버랜드 사랑 일곱 스푼이 들어간다"라며 "나머지는 영업비밀이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더운 여름에 드셔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
이 밖에도 "비가 오면 떠오르는 부침개 같은 감성적인 맛"으로 "한 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는 사람은 없는" 메뉴 'Weather',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대중적인, 프렌치프라이 같은 맛"의 'Quit', "강렬한 핫소스처럼 중독성이 심한" 메뉴 'Psycho', 그리고 "엄청난 토핑이 들어갔다"라고 자신한 'Is this bad b****** number (Feat. 비비(BIBI), 이영지)' 등이 메뉴로 마련되어 있다.
전메뉴 개발에 나선 만큼,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냐는 질문에 전소연은 "이번 앨범을 주로 말씀드리면 윈디라는 친구에게 영감을 얻었다"라며 "윈디 버거 탄생에 큰 기여를 했다. 바람같이 자유롭게 사는 친구 덕분에 '삠삠'과 같은 좋은 메뉴가 탄생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소연만의 "중독성이고, 자극적인 맛"을 만나볼 수 있는 첫 미니앨범 'Windy'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전소연은 "전 메뉴 다 대박이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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