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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 51주년 특집] 플라스틱 일회용품이 사라지고 있다…호텔업계, '제로 웨이스트'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 펼쳐

기사입력 2021.04.21 11:05
  • '지구의 날'은 1972년 4월 22일 미국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각성과 환경보호 실천을 촉구하는 민간운동으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행사를 전국에서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도 ‘제로 웨이스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려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구의 날'을 맞아 국내 호텔들이 펼치고 있는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글래드 호텔, ‘아임 에코 플러스(i’m eco+)’ 패키지 출시


    글래드 호텔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 어메니티를 제공하지 않는 대신 대용량 디스펜서를 도입했다. 또한, 친환경 우드 소재의 카드키 사용,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2박 이상 투숙 고객이 원할 시 침구, 타올 교체를 하지 않는 ‘세이브 어스, 세이브 제주(SAVE EARTH, SAVE JEJU)’ 캠페인 진행 등 객실 내에서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호텔의 고급 폐린넨을 친환경 스타트업 기업 ‘아이즈랩’에 기부하고 업사이클링하여 에코백, 반려동물을 위한 방석 등으로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환경부 주관의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한 ‘아임 에코 플러스(I’m eco+)’ 패키지를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라이브 강남,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예약 가능한 해당 패키지는 자연에서 온 용기와 자연 그대로를 담아낸 ‘아임에코 고마운샘’ 생수(500ml) 2병을 제공한다. 아임에코 고마운샘은 사탕수수, 옥수수 등 식물 유래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며,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가 되어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는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패키지 선보여


    롯데호텔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친환경 투숙 문화 조성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환경의 날인 6월 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세이브 디 어스(Save the Earth)’ 패키지는 호텔별 혜택과 함께 ‘롯데호텔 야미백(Yummy bag)’ 1개를 공통 특전으로 제공한다.

  • 롯데호텔 야미백은 호텔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을 수거해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보냉백이다. 친환경 벤처 ‘에임트’ 와의 협업으로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기 패키지는 롯데호텔 5개 지점(서울·월드·울산·제주·부산), L7호텔 3개 지점(명동·홍대·강남)과 롯데시티호텔 7개 지점(마포·김포공항·제주·대전·구로·명동·울산)에서 판매된다.

    고객이 직접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두 그린(DO GREEN)’ 캠페인도 진행한다. 상기 패키지 투숙 기간 동안 개인 텀블러 소지하기, 페트병 라벨 제거하여 분리수거 하기 등의 친환경 활동을 수행하고, 인증 사진과 함께 간략한 소감을 작성하여 이메일을 발송하면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참여한 고객 중 선정을 통해 해당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 객실 대나무 키카드로 전면 교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호텔 운영 가치에 부합하도록, 지구의 날을 앞두고 전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객실 키카드를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로 5월 중 전면 교체한다. 현재 550개 객실에서 연간 사용되는 플라스틱 키카드를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로 교체할 경우, 매년 약 50kg의 플라스틱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와 함께 이메일이나 IHG 모바일 앱을 통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체크인 서비스 역시 4월 2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투숙 당일 사전에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원하는 체크인 시간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호텔 도착 후 별도의 입력 작업이나 기다림 없이, 키만 받아서 바로 객실로 입실이 가능하다.

    현재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IHG에서 2018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자체적인 환경감시 프로그램인 ‘그린 인게이지(Green Engage)’를 이용해 탄소감축 실천을 의무화하고 있다. 매월 호텔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와 물 소비, 폐기물 배출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감소 및 감시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혁신적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일깨울 뿐 아니라, 200개 이상의 탄소 감축을 위한 그린 솔루션도 실천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이미 2018년부터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빨대로 전면 교체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생수 사용량이 높은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PET병에 담긴 생수가 아닌 유리 재질에 담긴 프리미엄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국내 최초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수산물 인증(ASC)’을 받은 전복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고객들도 함께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1층 그랜드 델리에서는 오는 4월 25일까지 텀블러를 이용해 커피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친환경 호텔’ 활동 추진


    워커힐은 올해 초부터 기존 사용하던 플라스틱 컵을 유리잔으로, 종이 코스터는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 소재로 교체했으며, 짚을 원료로 하는 생분해성 용기를 도입해 일부 식음료 업장의 테이크아웃 및 포장 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 워커힐 HMR 제품을 비롯한 브랜드 제품의 패키지 또한 100% 친환경 재료 전환을 위해 종이 재질의 박스테이프와 완충제를 도입했고, 일회용 포크 및 빨대, 포장용 비닐 봉투나 아이스팩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을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객실에는 소형 어메니티 대신 대용량 디스펜서를 도입하고, 고객이 체크아웃 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의 어메니티를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포장을 최소화한 생분해성 소재의 슬리퍼로 교체하고 객실내 비닐 포장재를 종이나 옥수수 전분 재질로 변경하는 등 객실 내 용품도 환경 친화적으로 변화한다.

    뿐만 아니라, 클럽층에서 사용하는 PET 재질의 병은 전부 유리 재질로 바꾸고 인쇄물에 사용하는 종이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올해 연말까지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긍정적인 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워커힐은 친환경 호텔 전환 시 가장 핵심이 되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기존에 지속해온 노력에 더해 중수 설비를 구축해 수자원을 재활용하고 연료전지의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이미 워커힐은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해 하루에 LED 램프 약1천 2백개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는가 하면 해마다 ‘어스 아워’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소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또한, 조명이나 냉난방 장비 중 노후된 장비를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꾸준히 교체해 지난 2년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10%이상 감축, 2020년 하절기(6월~9월) 광진구청 환경과에서 선정하는 ‘에코마일리지 우수 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콘래드 서울, 지구의 날 '커피 할인부터, 씨앗 나눔 까지' 일회용품 줄이기 동참


    콘래드 서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씨앗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후행동 중 하나인 1회용 컵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텐쥐(10G)에서 지구의 날인 4월 22일 하루 동안 음료를 구매하시는 고객들에게 스위트 바질 씨앗을 증정한다. 콘래드 서울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음료 구매 시 제공되는 플라스틱컵과 씨앗을 활용해 화분으로 새 활용 (업사이클) 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위해 개인컵(텀블러)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1,000원의 할인이 제공한다.

    한편, 콘래드 서울의 모기업인 힐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전략인 '목적 있는 여행'의 4대 근간 중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의 목표를 담은 2030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힐튼이 운영하는 모든 호텔의 플라스틱 빨대 전면 퇴출’을 포함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61% 감량’, ‘물 소비와 폐기물 생산량 40% 감량’,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용’, 그리고 ‘현재 시행 중인 비누 재활용 캠페인 전면 확대를 통한 비누 매립량 제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래드 서울도 이에 동참해 식음업장과 객실 및 연회장을 포함한 호텔 내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PLA (Poly Lactic Acid)로 교체하였고, 테이크 아웃이 잦은 로비 카페 텐쥐에서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의 포크, 스푼, 나이프 등을 사용하는 등 플리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난티, 친환경 용기의 ‘캐비네 드 쁘아쏭’ 생수 론칭


    아난티는 플라스틱을 배제한 생분해성 소재로 만든 ‘캐비네 드 쁘아쏭(Cabinet de Poissons)’ 생수를 론칭한다. ‘캐비네 드 쁘아쏭’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난티의 도전 정신이 담긴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2019년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용기가 없는 고체형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쏭’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업계 최초로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용기로 만든 생수를 아난티 펜트하우스 전 객실에서 선보인다.

  • ‘캐비네 드 쁘아쏭’ 생수는 옥수수,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한 PLA(Poly Lactic Acid)로 만들어졌다. 생수의 용기, 라벨에 적용한 PLA는 매립 시 180일 이내에 물, 이산화탄소, 양질의 퇴비로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다. 최근 플라스틱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친환경 소재이며, 일반 쓰레기로 배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생수 용기에 부착된 라벨은 자연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아난티의 철학을 담아 깨끗하고 푸른 바다에서 고래가 힘차게 헤엄치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자연 친화적인 용기 디자인과 생수의 맑은 물이 결합돼 청량함을 배가시킨다.

    아난티는 친환경 용기의 생수 외에도 환경 오염과 공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복합문화공간 이터널저니의 플라스틱 빨대를 사탕수수로 만든 빨대로 교체했으며, 생분해 봉투와 종이 쇼핑백, PLA 소재로 만든 컵을 사용하고 있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 ‘지구의 날’ 맞아 더욱 지속가능한 사회 위한 환경 활동 공식 선언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외 5개 기업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와 자원순환을 위한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을 공식 선언하는 행사를 가졌다.

  • 지난 2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는 WWF-Korea 주최 하에 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PACT(Plastic ACTion)’ 기업 공동 선언식이 개최됐다. 이번 선언식에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을 비롯해 산수음료, 아모레퍼시픽, 올가니카, 우아한형제들 등이 참석했다. 각 기업은 더욱 건강한 지구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노력을 발표하고 플라스틱 절감 및 순환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재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힐튼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캠페인 ‘목적이 있는 여행 (Travel with Purpose)’ 캠페인을 실천하고자 자원순환 및 효율화에 대한 투자와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목적이 있는 여행’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힐튼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사회책임활동으로 2030년까지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배가하고 생태발자국을 50%로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의 일환으로 밀레니엄 힐튼 서울은 호텔 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품을 자연분해 가능한 소재로 대체하고 폐건전지 및 사용된 커피 캡슐은 재활용 업체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으로 하여금 폐기물 관리체제는 물론, 물과 에너지 절약활동 또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지속 가능 브랜드 철학에 따른 꾸준한 환경 보호 활동


    ‘반얀트리(Banyan Tree)’ 브랜드는 푸켓을 여행하던 창업자가 버려진 황무지를 친환경적 방식으로 개간해 휴양지로 개발한 데서 출발했다. 환경 보호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 철학과 CSR 활동에 큰 의의를 두고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 반얀트리 서울은 2010년 개관 때부터 일회용 어메니티 제품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포장재 대신 다회용 세라믹 디스펜서 용기를 사용한다. 전 세계의 반얀트리 호텔과 동일하게 샴푸, 컨디셔너, 로션 등을 다회용 용기에 담아 욕실 내에 비치하고 있다.

    또한, 턴 다운 서비스(취침 직전에 제공하는 객실 정리정돈 서비스) 시 반얀트리 호텔의 시그니처 거북이 인형 펠리(Felly)를 제공하고 고객은 동의하에 객실 당 2달러의 기부금을 지불한다. 이러한 기부 활동으로 마련된 기부금은 환경보증기금으로 전달되며 바다거북과 같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동물을 살리고 산호초와 열대 우림의 보존과 재건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반얀트리 서울에서는 매년 지구촌 불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 동참, 남산 클리닝 활동, 나무 심기, 쓰레기 수거 캠페인 진행은 물론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 제공, 종이 빨대 도입, 임직원들에게 일회용품 줄이기 권장 등 꾸준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실천


    파크 하얏트 서울은 환경부 주관 탈 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SNS 릴레이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호텔 내 전 업장에서 일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 대신 친환경 PLA 소재 컵, 사탕수수 빨대를 사용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생활 속 텀블러 사용을 소개하면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의 실천을 약속했다.

  • 이외에도 자연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해 객실 내에서 수건 및 침대 리넨을 이틀에 한 번 새 것으로 교체하는 컨저브(Conserv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매일 먹는 일상의 음식에도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실천하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주)청산바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SC 인증을 받은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을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 및 연회 행사 시 사용하고 있다. ASC 인증이란 해양자원의 남획과 양식의 과밀화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 수산물 양식 인증이다. 애프터눈 티 세트의 세이버리 메뉴로 완도산 전복 젤리, 전복 톳 밥, 모든 코스에 ASC인증 전복을 활용한 완도 전복 해피아워, 디너 프로모션 등을 내세웠다. 전복뿐만 아니라 ASC인증 새우, 바라문디 생선 등 환경을 생각한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하며, 친환경 수산물을 사용하는 이유와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환경부 주최 탈(脫)플라스틱 실천 운동 ‘고고챌린지’ 동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환경부 주관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파크 하얏트 서울 호텔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지난 8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올해부터 기존 플라스틱 객실 키를 자연분해가 가능한 배스우드 목재 키로 전면 교체하였고, 현재 호텔 내의 테이크 아웃 용기도 밀짚으로 만든 포장 용기로 확대 사용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비닐 우산 커버 대신 전자식 빗물제거기 사용, 사탕수수 및 옥수수 전분을 이용한 일회용 컵과 빨대 사용, 생분해성 수지 봉투 사용 등 호텔 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가고 있다.

    파크 하얏트 부산,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활동 실천


    파크 하얏트 부산은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 9월부터 플라스틱컵, 빨대와 음료 막대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고객 요청이 있을 경우에 한하여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빨대 등과 같은 친환경 대체품을 제공하며, 테이크아웃 아이스 음료 주문 시에도 플라스틱컵 대신 종이컵을 사용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구매 표준과도 통합하여 공급자들 또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업체들로 구성하고자 하고 있다.

  • 최근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롤휴지와 각티슈를 국제산림인증연합프로그램(Program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 인증을 받은 상품으로 교체했다. PEFC 인증은 수목의 합법성을 확인, 숲에 대한 보전 관리 정책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 받아 발급되는 것으로 환경 정책 준수에 대한 공신력을 확인 받을 수 있다. 한편, 파크 하얏트 부산의 페이스트리 부티크 파티세리는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지구 환경보호의 날인 ‘지구의 날’을 기념한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22일 지구의 날 당일에 파티세리에서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22명에게 호텔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미니 화분에 식물을 담은 기념품을 증정한다.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 친환경 패키지 ‘어스 위드 어스(Earth with Us)' 출시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 비치는 ‘어스 위드 어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어스 위드 어스’ 패키지에는 친환경 어메니티, 친환경 쿨러 백과 음료 4종이 포함되어 있다.

  • ‘레스 플라스틱 (Less Plastic)’을 실천하고 있는 톤 28의 어메니티를 제공해 친환경 포장 용기는 물론, 튜브와 플라스틱이 배출되지 않는 고체 샴푸와 바디 솝을 이용하여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내부 단열재로 사용한 에임트의 Yummy 쿨러 백과 함께 유리병에 담긴 음료와 종이팩에 담긴 와인 2잔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하루 5,000보 이상을 걸은 투숙 고객에게는 주중에 한해서 레이트 체크아웃 2시간을 제공한다.

    한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송도비치는 오는 6월, 메리어트 본보이와 풀무원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푸른 바다 클린업’ 캠페인에도 국내 메리어트 대표 호텔로 참여함으로써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부산롯데호텔, ‘지구의 날’에 미니 화분 증정


    부산롯데호텔의 한식당 무궁화, 일식당 모모야마, 중식당 도림, 뷔페식당 라세느에서는 4월 22일 목요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저녁 식사를 하시는 고객님들과 함께 지구의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보호하자는 취지로 미니 화분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 무궁화, 모모야마, 도림에서는 저녁 시간 코스요리를 이용하시는 고객에게 1인당 1개의 미니 화분을 증정한다. 라세느에서는 저녁 식사를 이용하시는 고객에게 무라벨 에코 아이시스 생수 1병과 미니 화분 1개를 증정하며 지구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소등 행사인 ‘라세느 에너지 절약 10분 소등’(20:00~20:10) 시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업로드하시는 고객과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 고객에게 클라우드 생맥주 1잔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4월 22일부터 6월 5일까지 지구의 날 패키지 ‘Save the Green’ 이용고객에게는 고객 참여 기부 캠페인 ‘DO GREEN’을 제공한다. 체크인 시 호텔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을 수거하여 제작한 자원 선순환 롯데호텔 야미백인 ‘업사이클링 보냉백’을 제공하고 투숙 기간 동안 친환경 활동 실천(보냉백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개인 텀블러 사용 등) 및 인증 사진을 이메일 응모하시는 고객 중 5명을 선정하여 개인 명의의 기부금(20만 원/인)을 기탁할 예정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 제주 환경 살리고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제주 착한 여행 시즌2’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제주 환경 살리기’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제주 착한 여행 시즌2’ 패키지를 오는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 객실 1박과 버려지는 유리 공병을 재활용한 ‘발트글라스 제주 구상나무 에디션’의 친환경 디자인 글라스 1개, 호텔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발트글라스 카페’에서 이용 가능한 한라봉 에이드 2잔 이용권을 증정한다. 특히 ‘발트글라스 제주 구상나무 에디션’은 판매 수익의 20%를 제주 구상나무군락지 복원을 위해 사용되어,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면 제주 환경 살리기 프로젝트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다.

    발트글라스(BALTGLAS)는 소셜 밸류를 더한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방식의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소비 문화의 혁신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기업 배너맨즈(BANNERMANS)의 환경보호 프로젝트 중 하나로 Bannermans의 B와 재활용 컵을 의미하는 독일어 ‘Altglas’를 결합한 의미를 지니며 국내에서 매해 50만톤 이상 배출되는 유리 공병을 수거,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여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보호단체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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