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PD 측이 서예지와 관련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14일 장태유 PD의 법률대리인 측이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 씨가 친분 이상에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하지만 장태유 PD는 서예지 씨와 어떠한 친분관계도 없고 일면식도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장 PD 측은 "또한 서예지 씨와 일을 같이 하기 위해 논의한 사실도 없으며, 당연히 서예지 씨로 인해 드라마 감독 자리에서 하차한 것도 아니다"라며 "장태유 PD는 일면식도 없는 서예지 씨와 관련됐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다양한 추측들이 사실인 것처럼 확산되고 있는 점에 심히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장태유 PD와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 확대재생산 하는 유튜브 채널, 블로그, 언론 매체 등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발행된 매거진 <우먼센스>에 실린 '연예계 X파일 A양의 사이코로맨스' 속 주인공이 서예지라는 추측이 나왔다. 해당 기사 속 연예인 A양과 염문설에 휩싸인 업계 최고 PD가 장태유 PD라는 루머가 돌면서 논란이 일었다.

◆ 다음은 장태유 PD 측 공식입장 전문.

장태유 PD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與百) 이종원 변호사입니다.

최근 장태유 PD와 배우 서예지 씨가 친분 이상의 관계였고 그로 인해 진행 중이던 드라마의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튜브, 블로그 등에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태유 PD는 서예지 씨와 그 어떠한 친분관계가 없음은 물론 서로 일면식도 전혀 없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또한 서예지 씨와 일을 같이 하기 위해 논의한 사실도 없으며, 당연히 서예지 씨로 인해 드라마 감독 자리에서 하차한 것도 아닙니다.

장태유 PD 본인은 현재 일면식도 없는 서예지 씨와 관련됐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더 나아가 다양한 추측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둔갑하여 확대되고 있는 점에 심히 우려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태유 PD와 관련하여 아무런 사실확인도 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재생산 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 드리며, 만약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계속된다면 해당 매체(유튜브, 블로그, 언론 등)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을 이유로 강력한 법적대응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정중하게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