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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 측이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놨다.
11일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의 학교 폭력 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전했다고.
이어 소속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우먼 홍현희 학창시절 안찔리니?'라는 글이 게재돼 논란을 샀다. 글쓴이는 고등학교 시절 홍현희와 친구 무리로부터 왕따를 당했다며 이로 인해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주장과 함께 영동여고 졸업앨범 사진을 게재했다.
◆ 다음은 홍현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 학교 폭력 관련 공식 입장 전달 드립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홍현희 학교 폭력 폭로 글은 사실이 아니며,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습니다.
홍현희 씨의 말에 따르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전했습니다.
당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연예 기사 댓글 등 작성자의 허위 주장 글들을 모두 자료 수집해놨으며 명예 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우정 기자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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