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안녕? 나야!' 이레 "낯을 많이 가리는데, 따뜻한 최강희에 감동" 눈물

기사입력 2021.02.17.14:47
  • '안녕? 나야!' 이레 눈물 / 사진: KBS 제공
    ▲ '안녕? 나야!' 이레 눈물 / 사진: KBS 제공
    이레가 '안녕? 나야!' 제작발표회 도중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1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 연출 이현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강희, 김영광, 이레, 음문석이 참석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특히 37세와 17세 '반하니'가 되는 최강희, 이레의 호흡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최강희는 이레와 첫 만남에 대해 "17살 하니가 저랑 같이 가장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 남녀의 케미와 다르게 저 친구와 친분이 되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레도 낯을 가리는 편이라 두근두근하며 첫 만남을 가졌는데, 지금은 진짜 작품이 끝나는 것이 걱정될 정도로 보고 싶을 것 같다. 보고 있어도 계속 쳐다보게 된다. 정말 좋고 사랑스럽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레는 이러한 최강희의 말에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리며 "촬영 전부터 언니랑 어떤 케미를 다룰까 설렜는데, 사실 낯을 굉장히 많이 가린다. 처음에 만났을 때 친해지고 싶은데도 말도 못 걸었는데, 언니가 먼저 다가와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저한테는 되게 감동이었다. 이렇게 말해주셔서 정말 좋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는 오늘(17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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