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에는 보고 싶었던 인기 애니메이션을 몰아보면 어떨까? CJ ENM 투니버스가 2021년 설 연휴 특집 편성을 공개했다. 오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투니버스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 작품들이 다채롭게 공개된다.

연휴 하루 전인 10일 오후 5시에는 무인도에 고립됐다 돌아온 주인공 ‘척’의 모험담을 유쾌하게 담은 코믹 애니메이션 ‘라바 아일랜드 무비’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어 11일(목)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라바2’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11일(목) 저녁 7시 40분에는 '신비아파트'를 짧게 재편집한 '신비아파트의 완전정복 짤이몽땅'이 방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의 사랑을 일깨우는 절절한 귀신들의 사연을 모은 '설특집: 가족사연특집'으로 꾸려진다. 이어 저녁 8시에는 누적 관객 수 70만을 돌파한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가 방영되어 신비아파트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2일(금)에는 온 가족이 사랑하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를 몰아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짱구는 못말려18’과 ‘짱구는 못말려17’이 연이어 방송되며, 뒤이어 오후 5시에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방송된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도깨비 ‘신비’와 호기심 넘치는 ‘하리’, ‘두리’ 남매가 22년 전 낯선 과거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오싹한 모험을 그린 신비아파트 극장판 ‘신비아파트: 금빛도깨비와 비밀의 동굴’이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또한 11일(목)과 12일(금) 양일 오전 8시에는 글로벌 키즈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이 방영된다. 최신 극장판 ‘토마스와 친구들 유적발굴과 탐험’과 ‘토마스와 친구들 증기기관차 구조대’는 투니버스에서 TV 최초로 공개된다.

13일(토)과 14일(일)은 다양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몰아볼 수 있는 ‘극장올데이’ 특집으로 꾸려진다. 13일(토) 오전 8시 ‘보글보글 스폰지밥’, 오전 9시 30분 ‘마이펫의 이중생활’, 오전 11시부터는 ‘몬스터호텔’, ‘몬스터호텔2’ 몰아보기가 방송되고, 오후 2시에는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이, 오후 4시부터는 극장판 ’요괴워치 섀도사이드: 도깨비왕의 부활’과  ‘극장판 안녕 자두야’, ‘짱구는 못말려: 아뵤! 쿵후보이즈 ~라면대란~’이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어 14일(일)에는 오전 8시 30분 ‘라바 아일랜드 무비’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레드슈즈’, 낮 12시 30분부터는 애니메이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 시리즈 ‘괴물의 아이’와 ‘썸머워즈’를 연달아 만나볼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매일 밤 심야극장 특집’도 마련됐다. 10일(수)과 13일(토)에는 ‘명탐정 코난 극장판’이, 11일(목)에는 ‘원피스 스페셜’, 12일(금)에는 ‘극장판 요괴워치’가 각각 연속 방영돼 늦은 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이외에도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일)에는 밤 9시부터 익일 새벽 7시까지 ‘흔한남매의 달콤살벌 특집’이 방송돼 발렌타이데이 무드까지 즐겨볼 수 있다.

이 외 자세한 2021년 설 특집 편성표는 투니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