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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SP미디어는 오는 3월 새 보이그룹 '미래소년' 론칭 계획을 알렸다. 순차적으로 멤버를 공개한 미래소년에는 엑스원으로 활동했던 손동표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로써 손동표를 비롯한 엑스원 출신 멤버 전원이 재데뷔에 성공했다.
먼저 엑스원으로 발탁되기에 앞서 데뷔를 한 바 있는 김우석, 조승연은 각각 그룹 복귀가 아닌 솔로 활동을 택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반면 한승우는 빅톤으로 복귀, 팀으로서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들 외에 강민희, 김요한, 남도현, 손동표, 송형준, 이은상은, 이한결, 차준호 등은 모두 엑스원 데뷔 이후 재데뷔하게 된 상황. -
가장 먼저 그룹 데뷔에 성공한 것은 크래비티(CRAVITY). 강민희와 송형준은 지난해 4월 14일 데뷔해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19일 세 번째 미니앨범 'CRAVITY SEASON 3. [HIDEOUT: BE OUR VOICE]'를 발매, 타이틀곡 'My Turn'(마이 턴)으로 거침없는 질주에 나서기도. 무엇보다 크래비티 강민희와 송형준은 올해 각각 고등학교를 졸업한 만큼, 더욱더 활발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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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은 솔로 데뷔를 결정, 지난해 8월 31일 첫 솔로앨범 'Beautiful Scar'를 발매했다. 특히 이은상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일문일답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기대되는 가수, 기다리게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어 다음 활동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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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김요한은 지난해 10월 5일 위아이(WEi)로 데뷔했다. 특히 위아이는 김요한을 비롯해 멤버 전원이 서바이벌 오디션 출신 경력이 있는 멤버들로 구성돼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위아이는 오는 24일 새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를 발매,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훔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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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호는 함께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던 협, 창욱을 비롯해 총 7인조 그룹인 드리핀(DRIFFIN)을 결성, 지난 10월 28일 첫 미니앨범 'Boyger'(보이저)로 데뷔했다. 특히 드리핀은 데뷔 앨범으로 태국 1위, 인도네시아 2위, 필리핀 3위 등 총 10개 지역 해외 아이튠즈 탑 앨범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며,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까지 차지하는 등 글로벌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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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활동 이후 H&D로 짧게 유닛 활동을 펼친 바 있는 남도현, 이한결은 9인조 보이그룹 'BAE 173'으로 복귀, 지난 11월 19일 첫 미니앨범 'INTERSECTION : SPARK'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히 BAE 173 데뷔곡 '반하겠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만뷰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어 다음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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