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그린슈머', '미닝아웃' 키워드 주목…다양한 업계에서 친환경 마케팅 선보여

기사입력 2021.02.02 14:15
  • 2021년 유통업계는 ‘그린슈머(Greensumer)’, ‘미닝아웃(Meaning-out)' 등의 키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소비하는 그린슈머가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업계에서 친환경과 관련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환경 위한 가치 소비에 동참하는 기업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친환경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미닝아웃 족을 공략해 리사이클 솜을 사용해 제작한 차렵이불 및 오가닉 베딩, 모달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특히 데코뷰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탄생시킨 친환경 리사이클 솜을 사용한 침구류를 제작해 판매함으로써 바닷속 생물들을 보호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제품인 프리지아 리사이클 차렵이불은 친환경 리사이클 솜 사용으로 진드기 방지 기능뿐 아니라 높은 보온성으로 사계절 사용하기 좋아 미닝아웃 족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SK종합화학은 환경보호 및 지역사회 상생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워커힐은 협약식 체결을 통해 호텔 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및 제품에 보다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도입할 것을 표명했다.

  • 워커힐은 친환경 경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있다.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워커힐의 친환경 경영 전략을 구체화한 ‘워커힐 쓰리굿 체인지(Walkerhill 3 Good Chain-G)’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호텔 전 객실에 국제 환경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칫솔 비치, 손상으로 교체된 객실 린넨 총 약 20~25톤을 패브릭 업사이클링 업체에 후원, 교체된 호텔 물품의 기부,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업사이클링한 점토로 고객에 공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왔다.

    글래드 호텔에서는 친환경 가치 소비에 집중하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를 반영한 ‘아임 에코 플러스(I’m eco+)’ 패키지를 오는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아임 에코 플러스’ 패키지는 글래드 호텔만의 편안한 베딩 시스템으로 깊은 숙면을 즐길 수 있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자연에서 온 용기와 자연 그대로를 담아낸 ‘아임에코 고마운샘’ 생수(500ml) 2병을 제공한다. 아임에코 고마운샘은 사탕수수,  옥수수 등 식물 유래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며, 폐기 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가 되어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지 않는 포장재를 사용하고 PLA 빈 용기 수거 후 재생 원료를 기반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농업용 제초필름으로 재생산, 선별 회수 후 바이오 연료 생성을 위한 원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친환경 소재로 오코텍스 1등급 품질 자랑하는 브랜드


    이제 집은 단순한 주거의 의미를 넘어 업무, 학업, 휴식 등 다양한 기능을 실현하는 공간이 되었다. 그 중에서도 거실은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거실의 대표적인 인테리어 가구인 소파는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면서도 배치에 따라 공간을 분리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홈 데코 품목이다.

  • 소파 브랜드 디바쎄에서 선보이는 신소재 패브릭 라인은 집안의 분위기를 만드는 역할뿐 아닌 자연 친화적인 기술로 편의성 높은 가구를 제공하며 그린슈머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스라엘 임팔라 원단과 스페인 직수입 노딕은 세계가 인정한 프리미엄 친환경소재로 오코텍스 1등급 품질을 자랑하는 고급 원단이다. 일반 패브릭과는 차원이 다른 유럽 현지인들이 연구개발한 더블 블로킹 공법으로 제작되어 뛰어난 내구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또한, 패브릭 소재 자체가 주는 특유의 우아함과 따뜻함으로 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다양한 컬러로 여러 무드 연출이 가능하다.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는 바닥에서부터!


    코로나19 집콕족이 늘면서 집은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닌 일, 운동 여가생활 등 모든 활동을 아우르는 공간적 트렌드로 확대되고 있다.

  • 고품격 친환경 마루를 선보이는 이건마루는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라르고(LARGO)’의 제품 라인업을 재편했다. ‘라르고’는 이건마루가 30년간 축적한 목재 가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한 최상위 원목마루 라인업이다. ‘라르고솔레’의 150/T1 제품은 이건마루가 100% 국내 제작한 한국형 원목마루로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기후와 온돌 난방 특성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개발했다. 동일한 온돌 환경에서 기존 자사 원목마루 대비 수축, 팽창 등의 변형에 더 안정적이다.

    또한 UV 코팅과 Oil 코팅의 장점을 결합한 친환경 ‘UV Oil 코팅’ 마감으로 목재 고유의 생생한 무늬 결을 살리면서 마루 표면도 보호한다. 이외에도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시험에서 최우수 등급인 SE0 등급을 획득해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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