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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8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조174억원 규모로 2.8% 늘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529억원 규모로 3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838억원 규모로 13%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약 3조465억원으로 9.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764억원으로 31.8% 감소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라 3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 3743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3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 672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Endpoint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 디지틀조선TV 류범열 ryu48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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