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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다양한 아티스트가 컴백을 예고했다. 특히 첫 정규앨범 발매로 더욱더 기대감을 자극하는 빅톤, 트레저는 물론 화려한 콘셉트로 귀환을 알린 (여자)아이들의 컴백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빅톤의 첫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 (여자)아이들의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 전곡 음원이 발매된다.
◆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2막 예고하는 빅톤 -
빅톤은 당초 지난달 1일 컴백을 예고했지만, 코로나19 이슈가 심각해짐에 따라 한 차례 컴백을 연기했다. 빅톤 멤버들은 의도치 않게 컴백이 연기됐지만, 덕분에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며 "하루하루 쉽지 않은데, 지친 몸과 마음에 조금이라도 힘을 불어넣는 활동을 하고 싶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빅톤의 여정에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정규앨범 'VOICE : The future is now'는 '시간이 흘러 지금, 우리가 바라던 꿈같은 현실을 살고 있다'는 의미로, 지난 4년의 성장에 이어 새롭게 도약할 빅톤의 자신감과 당찬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What I Said'를 비롯해 총 13개 트랙이 수록된다.
타이틀로 선정된 'What I Said'는 '꿈 같은 현실이 드디어 시작된다'는 빅톤의 제 2막이 시작되는 스토리를 녹인 라틴계열의 팝 댄스곡으로, 라이언전, Scott Stoddary, 유하 등 유명 실력파 프로듀서진이 참여했다. -
이 밖에도 여섯 멤버가 승식에게 하고 싶은 말로 작사를 한 강승식의 솔로곡 'Carry on', 콘서트 선공개로 큰 이슈가 되었던 허찬의 자작곡이자 솔로곡 'Eyes on you', 어두운 시간과 갇혀있는 공간 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가 자유로워진다는 이야기를 담은 임세준의 자작곡이자 솔로곡 'Utopia',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마음을 진중하게 노래한 도한세의 자작곡이자 솔로곡 'Where is Love?' 등 솔로곡이 수록돼 기대감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순간이 함께이기에 괜찮다는 마음을 담아낸 팬 송 'All Day'는 한승우가 싱어송라이팅에 참여했으며, 강승식과 정수빈은 'We Stay' 작사에 참여하는 등 빅톤 멤버들은 대부분의 곡 작사, 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빅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자신들의 색깔에서 벗어나 한층 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빅톤의 새로운 2막을 여는 첫 번째 정규앨범 'VOICE: The Future is now'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으며, 빅톤은 이날 저녁 8시 Mnet '컴백쇼'를 통해 신곡 및 수록곡 무대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 花려하고 火끈한 (여자)아이들의 'I burn' -
(여자)아이들은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으로 컴백한다. 특히 매 앨범 소연의 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며 '믿고 듣는 아티스트' 저력을 뽐낸 (여자)아이들은 이번 앨범에 소연은 물론, 민니, 우기까지 앨범 참여에 나서며 전곡을 자신들의 자작곡으로 채워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I burn'은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되며, (여자)아이들의 자체 제작 아티스트 면모를 유감없이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타이틀로 선정된 '화(火花)'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곡이다. 지난 8월 발표한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를 탄생시킨 리더 소연과 작곡가 Pop Time이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히트곡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천재 프로듀서' 리더 소연과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자랑하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의기투합한 곡 '한(寒)'이 새 앨범의 포문을 열 것을 예고해 '두 천재의 만남'에 많은 관심이 쏠리며, 소연은 레트로풍의 펑키 베이스와 멤버들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Where is love' 작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민니는 솔직한 감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팝 장르의 'MOON', 아름답고 매혹적이라는 의미와 불안정함과 욕심이라는 상반된 의미를 가진 꽃 '달리아'를 테마로 한 미디엄 팝 장르의 'DAHLIA'를 수록했으며, 우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작곡이자 이별 후의 감정을 노래한 R&B 장르의 'LOST' 역시 기대감을 자극한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I burn'을 발매하며, 컴백에 앞서 오후 4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성장史 집약…'THE FIRST STEP' 시리즈 완성하는 트레저 -
트레저는 지난 8월 데뷔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TREASURE EFFECT'를 발매하게 됐다. 이번 앨범을 통해 트레저는 자신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8월에 데뷔한 트레저는 YG의 초고속·초집중 전략 아래 그간 'THE FIRST STEP'이라는 이름으로, 3장의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이번 앨범에는 싱글 앨범에 포함된 타이틀곡 및 수록곡이 포함되며, 완전한 신곡은 타이틀곡 'MY TREASURE'를 비롯해 총 3곡이 담긴다.
타이틀로 선정된 'MY TREASURE'는 트레저가 처음 선보이는 밝은 분위기의 팝 장르의 곡으로, YG는 "이 세상의 누구나 단 하나뿐인 보석같은 존재라는 의미를 담은 가사 내용으로써 '어렵고 힘든 시기에 다같이 힘을 내자. 내일은 다시 환한 빛이 뜰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MY TREASURE'라는 곡을 통해 그동안 트레저를 응원해준 팬들과 더불어 어딘가에서 힘들어 하고 있을 그 어느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
이와 함께 수록되는 'SLOW MOTION'은 '히트곡 제조기'이자 같은 소속사 선배인 AKMU 이찬혁이 공동 작사·작곡했다. '천재 뮤지션'으로 불리는 이찬혁과 '글로벌 슈퍼 루키' 트레저의 첫 만남이 어떠한 조화를 이뤄 신선한 시너지로 발현됐을지 타이틀곡 못지않게 주목된다. 또한, '나랑 있자 (BE WITH ME)' 역시 신곡인 만큼,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멤버들의 적극적인 곡 작업 참여는 물론 유수한 YG 프로듀서진의 전폭적인 지지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최현석·요시·하루토는 ‘MY TREASURE’의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작사가로 등재돼 '이 세상 누구나 보석같은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의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전곡 음원은 오늘(1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트레저는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앨범 발매 다음날 발매되는 피지컬 앨범에는 ‘사랑해 (I LOVE YOU)’ 피아노 버전과 ‘음 (MMM)' 록 버전 등이 함께 담긴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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