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고 있는 초등학교 졸업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박서준은 "촬영 당시가 너무 잘 기억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서준은 "사진 찍어주시는 분께서 안경쓰고, 빵모자 쓰고,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셨다. 방송실에서 사진을 찍는데, 아이들이 수줍음이 많으니까 안경을 내리시며 '살짝 웃어봐요'하셨다. 별거 아닌 것도 웃길 떄였는데, 웃을 때 찍으셨다. 아마 그 졸업앨범에 웃고 있는 애들이 많을 거다. 초등학생의 제가 훌륭한 작가님의 리드에 무너진 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캐릭터에 맞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던 배우 박서준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헤어스타일은 어떤 걸까. 박서준은 "딱히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 없다. 배역에 맞춰서 준비를 하려다보니, 역할이 없을 때는 길러보려고도 한다"며 "그런데 연달아 작품을 하다보니 그런 기회가 없었다"고 했다.
한편,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배우 박서준은 영화 '드림'(가제, 감독 이병헌)의 촬영을 마쳤으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 감독 엄태화)에 배우 이병헌, 박보영과 함께 합류 소식을 알렸다. 또한 박서준은 오는 2021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윤스테이'에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게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