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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영화] 크리스마스 특선영화 '엑시트·모아나·나의 특별한 형제' 등

기사입력 2020.12.25.08:00
  • 사진 : 영화 '엑시트','우리는형제입니다','나홀로집에','모아나','나의특별한형제' 포스터
    ▲ 사진 : 영화 '엑시트','우리는형제입니다','나홀로집에','모아나','나의특별한형제' 포스터
    오늘(25일)은 크리스마스날이다.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집 안에 머물러야 하지만, 이를 달래주기 위해 안방구석 상영작들이 있다. 영화 '엑시트'부터 애니메이션 '모아나'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선영화들이 방구석 1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토피아' 제작진이 다시 뭉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가 MBC에서 오전 9시 50분 방송된다. '모아나'는 저주에 걸린 모투누이 섬을 구하기 위해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아우이 크라발호)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드웨인 존슨)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이상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공주님이 아닌, 디즈니의 새로운 여성상이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KBS2에서 오전 10시 35분 방송된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고아원에서 생이별한 후 30년 만에 다시만난 상연(조진웅)과 하연(김성균)이 사라진 엄마 승자(故 김영애)를 찾아 다니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킬러들의 수다', '아는 여자' 등을 연출한 장진 감독의 작품으로 보고 나면 가슴 따뜻해지는 가족애를 느끼게 될 것.
  •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가 된 '나홀로 집에' 시리즈 1~3이 올해에도 안방극장에서 상영된다. 케이블채널 OCN에서 낮 12시 30분 부터 연속방송 되는 것. '나홀로 집에'는 1991년 작품으로, 가족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나며 집에 홀로 남겨진 케빈(맥컬리 컬킨)이 두 명의 빈집털이 도둑 해리(조 페시)와 마브(다니엘 스턴)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홀로 집에2'는 공항의 소란 속에서 케빈만 뉴욕행 비행기를 타게되고, 탈옥한 도둑 해리(조 페시)와 마브(다니엘 스턴)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992년 작품. '나홀로 집에3'은 감독과 주연 배우가 모두 달라진다. 수두 때문에 집에 혼자 남겨진 알렉스(알렉스 디 린츠)는 동네를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들을 목격하고 이에 맞선다. 1998년 작품.
  • 지난해 942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의 주역이 되었던 영화 '엑시트'가 크리스마스 방구석 1열을 찾는다. 배우 조정석, 윤아의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상근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엑시트'는 대학 산악 동아리 에이스였지만 현재 백수인 용남(조정석)이 우연히 재회한 후배 의주(윤아)와 의문의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시에서 탈출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개봉 당시, 유쾌한 대사와 배우들의 열연, 재난 영화의 새로운 연출로 무장해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tvN에서 밤 9시 10분 방송.
  •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SBS에서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지난해 개봉한 작품으로, 14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배우 신하균, 이광수, 이솜 등이 열연한 작품. 영화는 비상한 두뇌를 가졌지만 동생 ‘동구’ 없이는 아무 데도 못 가는 형 ‘세하’(신하균), 뛰어난 수영실력을 갖췄지만 형 ‘세하’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하는 동생 ‘동구’(이광수)가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다른 옷을 입은 배우 신하균, 이광수에게 호평이 쏟아졌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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