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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혁·배인혁·차주영, '나를사랑한스파이' 걸리버팀 종영소감 "6개월 동안 행복"

기사입력 2020.12.18.11:02
  • 배우 문정혁(에릭),차주영,배인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 사진 : 문정혁 인스타그램,파트너즈파크,피데스스파티윰 제공
    ▲ 배우 문정혁(에릭),차주영,배인혁이 '나를 사랑한 스파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 사진 : 문정혁 인스타그램,파트너즈파크,피데스스파티윰 제공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걸리버팀으로 활약한 배우 문정혁, 배인혁, 차주영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행복했고 감사했던 6개월의 시간이었다.

    지난 17일 MBC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 연출 이재진·강인)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먼길을 돌아 전지훈(문정혁)과 강아름(유인나)는 사랑을 확인했고, 데릭 현(임주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걸리버팀의 황서라(차주영)과 김영구(배인혁) 역시 알콩달콩한 사랑을 이어가며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 사진 : 문정혁 인스타그램
    ▲ 사진 : 문정혁 인스타그램
    문정혁은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 역을 맡았다. 여행작가로 위장한 생계형 첩보원으로 첩보물과 로맨스의 균형을 맞추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사스'('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로코 Queen으로 6개월 동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나사스'팀 한 분 한 분 너무 고생하셨고, 그동안 나사스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 영구 역을 맡은 배우 배인혁 / 사진 : 피데스 스파티윰 제공
    ▲ 영구 역을 맡은 배우 배인혁 / 사진 : 피데스 스파티윰 제공
    배인혁은 막내 요원 김영구 역을 맡았다. 카이스트 출신의 엘리트 분석요원 영구의 천재적인 면모와 막내의 어리숙하고 엉뚱한 면모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지훈(문정혁)과의 티격태격 브로맨스, 서라(차주영)와의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케미와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 연기까지 선보이는 등 극에 없어선 안될 비타민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배인혁은 소속사 피데스 스파티윰을 통해 "그 동안 막내 요원 영구를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촬영을 하면서 많은 선배님들도 알게 되고, 선배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는데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구를 연기하면서 평소와는 다른 모습들을 보여드릴 부분이 많았는데, 잘 보여드렸는지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차기작은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간 떨어지는 동거'로 확정됐다.
  • 서라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 / 사진 : 파트너즈 파크 제공
    ▲ 서라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 / 사진 : 파트너즈 파크 제공
    차주영은 수석 요원 황서라 역을 맡았다. 박력 넘치는 모습에서부터 사랑스럽고 도발적인 연기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스며들었다. 차주영은 “황서라로 사는 6개월 동안 지방 곳곳으로 촬영을 다니며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며 소회를 전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과 서라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콘셉트를 정하고 다듬어나가는 작업을 계속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욕심이 더 들었다. 절대 뻔하지 않은 모두가 욕심내고 기대했던 인물을 연기할 수 있게 된 걸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 현장이 이렇게 편안하고 즐거울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게 해준 현장이고 긍정의 자신감을 많이 얻게 해 준 현장이었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 봐주신 감독님과 함께한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스스로 고민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홈그라운드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6개월 간 동고동락한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 표시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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