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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내내 작물 재배가 가능하도록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그린플러스가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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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이지케어텍, 코난테크놀로지, 그린플러스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 4월부터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 Network, AI) 중심으로 운영하던 우수사례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이행 및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선정 분야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10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는 디지털 융합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의료, 교육, 농업 등 타 산업 분야에 접목하여 디지털 전환 및 신시장 창출 촉진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그린플러스는 설계, 자재 조달 시공까지 첨단온실 구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온실구축 전문기업이다. 1차 산업 내 스마트팜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작물생산의 시스템화를 구축하고 있으며, 시차/지역 차에 따른 가격급락에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에도 기여한다.
그린플러스는 딸기 등 기존 스마트팜 재배작물뿐만 아니라 온실재배가 어려운 오이 등의 작물 등을 대상으로 첨단온실 구축을 확대하며 재배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첨단 디지털 온실 테스트베드 구축연구 등의 다양한 국책과제를 통해 1차 산업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을 확대하며 안정적인 생산시스템 구축했다.
국내 첨단온실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그린플러스는 1,000평 이상 대형 첨단온실 제작을 확대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연평균 4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누적 수출액 1억 달러를 달성하며 해외 시장도 확대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솔루션이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이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재배 효율성 개선에 기여했으며, 특히 1차산업으로 분류되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ICT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홍보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