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인생캐'를 꼽았다.

27일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감독 유선동)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이 참석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김세정은 악귀 감지율 100%,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으로 분해 액션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액션을 선보일 김세정.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를 언급했다. 그는 "'도하나'를 통해 얻고 싶은 건 '액션배우'라는 수식어"라며 "이것 외에는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저도 연기하다 보면 세정이로서 감정 이입을 하거나 몰입하는 것보다 하나로서 몰입되는 순간이 있다"며 "그럴 때 짜릿하고 재밌다. 그런 기분을 느껴본 게 처음이라 이 캐릭터와 함께 할 수 있는 게 영광"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OC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