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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간 20분 단축! 국도 7호선, 양산시 용당동∼울산시 웅촌면 4차로 오늘(30일) 오후 개통

기사입력 2020.10.30 09:00
  • 국도 7호선 양산시 용당동∼울산시 웅촌면 4차로가 오늘(30일) 개통되어, 부산-울산 간 소요 시간이 20분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국도 7호선 ‘웅상-무거’ 국도건설공사(13.3km, 경남 양산시 용당동 ~ 울산 울주군 청량읍) 구간 중 양산시 용당동에서 울산 울주군 웅촌면 간 7.7km를 10월 30일 17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 국도7호선 웅상-무거 위치도 /이미지=국토교통부
    ▲ 국도7호선 웅상-무거 위치도 /이미지=국토교통부

    2012년 7월 착공해 약 8년 동안 총 2,2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이번 개통 도로는 잦은 신호교차로로 상습정체를 겪는 기존 국도를 우회하는 자동차 전용도로(4차로 신설)다. 이 도로는 2019년 4월 개통·운영 중인 양산시 동면에서 용당동까지 자동차 전용 도로(14.7km)와 연계되어 양산시 동면부터 울주군 웅촌면까지 통행 시간 20분(40분→20분), 운행 거리 0.8km(23.9km→23.1km)가 단축돼 도로 이용자의 편익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부산지방국토청)는 ‘웅상-무거 국도건설사업’의 잔여 구간인 울주군 웅촌면에서 청량읍까지(대복IC~문죽IC) 4.9km 구간도 오는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잔여 구간에 대한 공사까지 마무리되면 양산시 동면부터 울주군 청량읍까지 운행 거리는 3.4km(31.4km→28.0km), 통행 시간은 30분(55분→25분)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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